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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코드 잘 맞아"·"배울 점 많은 선생님"…'복수돌' 유승호X조보아, 직접 밝힌 호흡

강선애 기자 작성 2018.12.07 16:01 수정 2018.12.07 17:18 조회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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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보아 유승호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복수가 돌아왔다'의 유승호와 조보아가 서로 간의 연기 호흡에 대해 말했다.

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월화극 '복수가 돌아왔다'(극본 김윤영, 연출 함준호 박선호) 제작발표회에는 유승호, 조보아, 곽동연, 김동영, 박아인 등 출연 배우들과 함준호 감독이 참석해 새 작품에 대한 기대를 부탁했다.

'복수가 돌아왔다'는 학교 폭력 가해자로 몰려 퇴학을 당한 후 인생이 꼬인 강복수(유승호 분)가 어른이 돼 복수를 하겠다면서 다시 학교로 돌아가지만, 복수는커녕 또다시 예기치 않게 사건에 휘말리는 엉뚱한 이야기를 담은 따뜻한 감성 로맨스물이다.

유승호는 극 중 설송고 '작은 영웅'이었지만 학교폭력으로 퇴학을 당한 뒤 '이슈 남'이 되어 9년 만에 설송고로 다시 돌아오는 주인공 강복수 역을 맡았다. 조보아는 이 작품에서 거침없이 팩트를 날리는 설송고 기간제 교사이자, 9년 전 강복수의 첫사랑 손수정 역을 맡았다.

'복수가 돌아왔다'가 로맨틱 코미디인 만큼 남녀 주인공인 유승호와 조보아의 사랑스러운 케미가 중요하다. 유승호는 "조보아 씨와 호흡은 잘 맞는다. 유머코드도 잘 맞아 많이 친해지며 현장에서 편한 분위기에서 촬영하고 있다"며 "친해진 게 영상에도 잘 반영되어, 실제 복수와 수정이의 모습을 보는 거 같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조보아도 "유승호 씨와의 호흡은 너무 좋다. 기대하고 상상했던, 유승호란 배우의 모습과 딱 맞아떨어진다. 현장에서도 보면 너무 멋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가끔 제가 장난으로, '유승호 선생님'이라고 한다. 데뷔한 지 오래되어 현장에서 보면 배울 점도 많고 존경스러운 모습도 많다. 많이 배우고, 좋은 호흡 맞춰가고 있다"라고 유승호를 칭찬했다.

'복수가 돌아왔다'는 '사의찬미' 후속으로 오는 10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백승철 기자]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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