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겨울감성 녹이는 따뜻한 목소리…전주 콘서트 성료

최종편집 : 2018-12-09 10: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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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l강경윤 기자] 가수 거미가 따뜻한 목소리로 전주 관객들의 마음을 녹였다.

9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거미가 전국투어 콘서트 'LIVE'의 9번째 지역으로 전주를 방문했다.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 이날 공연장은 관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거미 전국투어 콘서트의 그 뜨거운 열풍을 다시 한번 실감케했다”고 전했다.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공연의 시작을 연 거미는 “여러분 정말 반갑다. 오늘 벌써 라이브라는 이름으로 전국투어를 시작하고 9번째 도시인 것 같다. 다시 한번 인사드린다. 전주에 드디어 왔다. 전주는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도시이기도 하고, 전국투어를 할 때마다 빼놓지 않고 방문하는 도시”라며 전주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에 관객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로 거미를 반기며 적극적으로 인사를 건네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작년 빼빼로데이에 전주에서 열린 전국투어 콘서트에 방문하고 너무 좋아서 올해도 잊지 않고 찾았다”는 관객과 “3년 연속 거미 콘서트에 방문했다. 앞으로도 매년 찾을 것이다”라며 다짐하는 관객이 등장, 거미를 감동케했다.

거미는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OST '눈꽃'과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의 OST '그대라서'를 열창하며 추워진 겨울이 무색하리만큼 따뜻하고 폭발적인 보이스로 그 감동을 전했다. 그뿐만 아니라 거미의 다양한 히트곡들을 완벽한 라이브와 특급감성으로 선보여 깊은 인상을 남기며 전주 관객들의 얼어붙은 몸과 마음을 사르르 녹여주었다.

이어 거미는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자 여름과 관련된 노래도 준비했다”라며 '더 콜(The Call)'의 경연곡 'Hot Friend'를 관객들에게 직접 가르쳐주며 함께 듀엣으로 열창했다. 거미와 관객들이 목소리로 하나 되어 아름다운 무대를 만들어가자, 다가온 겨울이 무색할 만큼 후끈후끈한 열기로 공연장이 뜨겁게 타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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쏜살같이 3시간이 흐른 후, 무대가 암전 되자 공연장은 앙코르를 외치는 관객들의 목소리로 또다시 요동쳤다.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거미는 다시 무대에 올라 “다 자리를 지켜 주셨다. 오늘은 유독 단합된 모습으로 앙코르를 외쳐주셔서 제가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다시 무대에 올라왔다. 저도 그대로 끝냈으면 아쉬울 뻔했다”라고 넉살 좋은 멘트를 건네며 관객들을 미소 짓게 했다.

특히 본 공연에 이어 즉석에서 진행된 거미의 무반주 라이브가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거미는 관객들에게 즉석에서 신청을 받아 선곡된 '낮과 밤', '통증', '따끔', '지워져', '구르미 그린 달빛'등 거미표 다양한 히트곡들을 무반주 라이브로 즉석에서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팬들의 뜨거운 요청에 무려 6곡을 무반주로 소화해낸 거미의 명품 보이스가 공연장을 가득 채우며 마무리 되어가는 공연의 아쉬움을 달래주었다.

공연 말미 거미는 “관객분들이 공연장에 오시는 모습만 봐도 무척 설렌다. 이렇게 찾아와주시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오늘 공연이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 여러분들을 통해 제가 힘을 얻기 때문에 제가 음악을 하고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것 같다. 정말 감사하다”라며 전주 관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은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거미의 목소리로 얼어붙은 몸과 마음이 사르르 녹는 기분이다.”, “매번 잊지 않고 전주에 방문해주셔서 정말 고맙다”, “오늘도 명품 셋리덕에 귀호강하고 간다”, “늘 갓거미의 목소리로 마음을 치유한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 들려주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거미는 오는 15일(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공연(2018 거미 전국투어 콘서트 LIVE : 주최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의 열풍을 이어나간다.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