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아쿠아맨' 앰버 허드 "예쁘기만 한 히어로 아니라 매료돼"

김지혜 기자 작성 2018.12.11 16:42 수정 2018.12.11 16:47 조회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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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맨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할리우드 배우 앰버 허드가 '아쿠아맨'에서 새로운 여성 히어로를 창조한 것과 관련해 뒷이야기를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아쿠아맨' 라이브 컨퍼런스에 참석한 앰버 허드는 "내가 연기한 '메라'는 생각해보면 아름답다, 예쁘다가 먼저 튀어나오는 인물은 아니다. 그 점이 내가 이 캐릭터에 매료된 이유였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감독님, 제작자 덕분이기도 하지만 코믹북 원작에서도 메라는 굉장히 강인하고, 압도적이다"라고 덧붙였다.

아쿠아맨

앰버 허드는 메라가 되기 위해 약 5개월 가까이 액션 훈련과 다이어트를 했다고 밝혔다. 앰버 허드는 "원작에 최대한 충실하기 위해 외형적인 모습에 신경 썼고, 액션 연기를 위해 트레이닝도 굉장히 많이 받았다"라고 부연했다.

이번 영화에서 앰버 허드가 물을 조종하는 능력 등 아쿠아맨과 동등한 위력을 지닌 인물 '메라' 역을 맡았다. 아름다운 얼굴과 팔등신의 몸매로 유명한 앰버 허드는 각고의 노력 끝에 강인하면서도 매력적인 여성 히어로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아쿠아맨'은 등대지기 아버지와 아틀란티스의 여왕 사이에서 태어난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탄생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로 오는 12월 19일 국내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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