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성희롱 피해를 호소한 삼성 라이온즈의 치어리더 황다건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황다건은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일간베스트'에 올라온 게시물을 캡처한 사진을 공개하며 피해 사실을 알렸다.
게시글을 접한 팬들은 충격과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황다건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는 한편, 여성을 성 상품화하는 게시글에 대해 맹비난을 퍼붓고 있다.
황다건은 2018 시즌부터 삼성 라이온즈의 치어리더로 활약하고 있다. 데뷔 당시부터 '여고생 치어리더'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청순한 외모와 열정적인 치어리딩으로 삼성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야구장에서 밝고 건강한 미소만 봐온 이들에게 황다건의 심경고백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일베에 올려진 황다건 관련 게시글은 현재는 삭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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