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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지, LA 질주 영상 이어 부케 공개까지 'SNS 연이은 논란'

강경윤 기자 작성 2018.12.12 10:34 수정 2018.12.12 10:44 조회 3,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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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지
박은지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결혼 이후 SNS 인플루언서로서 제2의 삶을 살고 있는 방송인 박은지가 SNS에 올린 글들로 연이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박은지는 지난 11일 조수애 전 아나운서가 두산 매거진 박서원 대표와의 결혼식 당시 1000만원에 이르는 은방울꽃 부케를 들었다는 내용이 언론매체에 보도되며 화제를 모으자, 지난 4월 진행된 결혼식 당시 자신이 들었던 은방울꽃 부케 사진을 SNS에 공개했다.

이를 두고 많은 사람들은 박은지가 비공개로 진행했던 결혼식 사진을 뒤늦게 공개한 것에 관심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지난 4월 결혼식 사진을 왜 지금에야 올리나.", "은방울꽃 부케를 재벌가, 톱스타들이 애용한다는 보도가 나오자마자 자신의 부케를 공개하는 거냐."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박은지는 자신의 이름을 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1000만원 대 고급 브랜드 가방 구입기", "비행기 1등석 탑승기" 등을 공개한 바 있다.

박은지가 SNS로 대중과 소통하면서 논란을 일으킨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7월 미국 LA에서 남편이 운전하는 차량에 탑승한 영상을 올렸다가 질타를 받은 바 있다.

이 영상에서 박은지의 남편은 빠른 속도로 거침없이 운전했고, 박은지는 흥분한 듯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박은지는 영상과 함께 "오빠, 그만 달려"라는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박은지

이후 박은지는 "영상 속도를 빠르게 재생해 과속하는 것으로 보였을 뿐 과속운전을 한 게 아니다. 정지선도 지켰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난폭운전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남편의 자동차 자랑을 위해서 과격하게 운전하는 영상을 올린 게 아니냐."며 경솔한 행동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박은지가 연이어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이 행동을 지적하자 박은지는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한 누리꾼이 박은지의 SNS에 "자기도 했다 자랑하는 거, 당신 거는 꽃보다 잎만 많아 볼품없어요"라고 댓글을 올리자, 박은지는 "네. 댓글 지우지 마세요."라고 응수했다. 또 한 누리꾼이 "관종 짓 좀 그만해라."라고 악성 댓글을 남기자, 박은지는 "네, 댓글 지우지 마세요."라며 좌시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박은지는 미국에서 사업을 하는 한 살 연상의 남성과 1년간 열애 끝에 지난 4월 결혼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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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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