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미만성거대 B세포 림프종 투병…"당분간 치료에 전념"

최종편집 : 2018-12-12 13: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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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미만성거대 B세포 림프종 투병…"당분간 치료에 전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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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작가 허지웅이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다. 예정된 방송 스케줄을 모두 소화한 그는 향후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다.

허지웅은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았다. 혈액암의 종류라고 한다"라는 글을 올려 직접 자신의 투병 사실을 밝혔다. 그는 "다행인 건 미리 약속된 일정들을 모두 책임지고 마무리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어제 마지막 촬영까지 마쳤다"라고 예정된 방송 일정을 모두 소화했다고 전함과 동시에, 지난주부터 항암치료를 시작했다면서 병을 이겨내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같은 날 허지웅의 소속사 에스팀 엔터테인먼트는 그의 현 상태에 대해 전했다. 에스팀 엔터테인먼트는 "허지웅 씨는 최근 여러 스케줄을 소화하던 중, 얼마 전 몸에 이상 증후를 느껴 병원에 방문하였고, 미만성거대 B세포 림프종이라는 진단을 받아 현재 항암 치료를 시작하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예정된 모든 일정을 모두 마쳤으며 치료에 전념하여 다시 건강해진 모습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빠른 쾌유를 빌어주시길 바란다"며 "허지웅 씨는 완치를 위해 당분간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다"라고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허지웅은 현재 어머니와 함께 tvN '아모르파티'에 출연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9일 첫 방송을 시작했지만, 허지웅의 언급대로 모든 촬영을 마친 상태다. 이에 그의 출연분은 차질 없이 방송에 나갈 예정이다.

<소속사 에스팀 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에스팀 엔터테인먼트입니다.

허지웅씨 건강 관련 공식 입장에 대한 내용입니다. 많은 분이 염려와 걱정을 하실 것이 우려되어 현재 허지웅 씨의 상태를 알려드립니다.

허지웅씨는 최근 여러 스케줄을 소화하던 중, 얼마 전 몸에 이상 증후를 느껴 병원에 방문하였고, 미만성거대 B세포 림프종이라는 진단을 받아 현재 항암 치료를 시작하였습니다.

현재 예정된 모든 일정을 모두 마쳤으며 치료에 전념하여 다시 건강해진 모습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빠른 쾌유를 빌어주시길 바랍니다.

허지웅씨는 완치를 위해 당분간 치료에 전념할 예정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허지웅의 SNS 글 전문>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았습니다. 혈액암의 종류라고 합니다. 붓기와 무기력증이 생긴지 좀 되었는데 미처 큰병의 징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확진까지 이르는 요 몇주 동안 생각이 많았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미리 약속된 일정들을 모두 책임지고 마무리할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어제 마지막 촬영까지 마쳤습니다. 마음이 편해요.
지난 주부터 항암치료를 시작했습니다. <버티는 삶에 관하여>에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함께 버티어 나가자"라는 말을 참 좋아합니다. 삶이란 버티어 내는 것 외에는 도무지 다른 방도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모두 마음 속에 끝까지 지키고 싶은 문장 하나씩을 담고, 함께 버티어 끝까지 살아냅시다. 이길게요. 고맙습니다


[사진=허지웅 인스타그램]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