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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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은 얼굴 탓 '성형 악플' 시달렸던 허지웅, 알고 보니 암투병 中

강경윤 기자 작성 2018.12.12 12:53 수정 2018.12.12 14:08 조회 9,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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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허지웅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미만성거대 B세포 림프종을 진단받았다고 소속사가 공식 발표했다.

12일 소속사 에스팀 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허지웅 씨는 최근 여러 스케줄을 소화하던 중 몸에 이상 증후를 느껴 병원에 방문하였고, 미만성거대 B세포 림프종이라는 진단을 받아 항암 치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속사는 "현재 예정된 모든 일정을 모두 마쳤으며 치료에 전념하여 다시 건강해진 모습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빠른 쾌유를 빌어주시길 바란다."면서 "완치를 위해 당분간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허지웅은 자신의 SNS를 통해 "붓기와 무기력증이 생긴 지 좀 되었는데 미처 큰 병의 징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함께 버티어 나가자'란 말을 좋아한다. 함께 버티어 끝까지 살아내자"라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허지웅은 얼굴 붓기 탓에 종종 성형 루머에 휘말리기도 했다. 허지웅의 모친은 2016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아들이 신장이 안 좋아서 자주 붓는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에스팀 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에스팀 엔터테인먼트입니다.

허지웅씨 건강 관련 공식 입장에 대한 내용입니다. 많은 분이 염려와 걱정을 하실 것이 우려되어 현재 허지웅 씨의 상태를 알려드립니다.

허지웅씨는 최근 여러 스케줄을 소화하던 중, 얼마 전 몸에 이상 증후를 느껴 병원에 방문하였고, 미만성거대 B세포 림프종이라는 진단을 받아 현재 항암 치료를 시작하였습니다.

현재 예정된 모든 일정을 모두 마쳤으며 치료에 전념하여 다시 건강해진 모습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빠른 쾌유를 빌어주시길 바랍니다.

허지웅씨는 완치를 위해 당분간 치료에 전념할 예정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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