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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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품격' 장나라X최진혁, 숨소리도 들리겠네…초근접 심쿵 투샷

강선애 기자 작성 2018.12.12 13:41 수정 2018.12.12 15:41 조회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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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품격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황후의 품격' 장나라와 최진혁이 밀착한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12일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제작진은 본방송을 앞두고 장나라와 최진혁이 숨소리마저 들릴 듯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눈을 맞추고 있는, '초근접 포옹신' 장면을 사진으로 선공개했다.

사진 속 천우빈은 눈물을 글썽거리고 있는 황후 오써니를 꽉 붙들고 있다. 오써니를 두 팔로 잡고 있는 천우빈이 마치 포옹을 하는 듯한 포즈를 취하자, 오써니는 천우빈의 행동에 놀라 팔을 뿌리치려고 몸을 돌린다. 갑작스러운 순간에 서로에게 오롯이 집중하며 눈을 떼지 않는 두 사람의 심상치 않은 모습이, 과연 두 사람에게 어떤 사건이 펼쳐지게 될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이 장면은 최근 경기도 일산 일대에서 촬영됐다. 이 날 촬영에서 장나라와 최진혁은 각각 오써니와 천우빈 캐릭터에 완전하게 녹아든 모습으로 등장, 쉴 새 없이 리허설에 임했다. 주고받는 대사부터 감정선의 교류까지 환상의 호흡을 발휘하는 두 사람으로 인해 현장은 생동감이 넘쳐흘렀다.

또한 두 사람은 촬영을 준비하며 리허설을 하는 도중 웃음보를 터트리는 가하면, 틈이 날 때마다 대본을 든 채 장면에 대해 의논하고 세심한 부분까지 체크하는 등 찰떡 호흡을 과시했다. 지난 작품에서 쌓았던 돈독하고 친밀한 기운으로 인해 두 사람은 '막강 연기합'을 발휘, NG 한번 없이 장면을 완성했다.

제작진은 "지난 방송분 엔딩 장면에서 장나라와 최진혁이 안타까움을 최고조로 올려놓았기에 이번 주 방송분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며 "배신을 당한 비슷한 처지에 처해있는 황후 오써니와 황실경호원 천우빈이 두 눈을 마주치며 밀착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오늘 밤 10시, 본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황후의 품격'은 12일 밤 10시 13, 14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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