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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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황후의품격' 박원숙 살해된 채 발견…장나라, 또 다시 곤경?

작성 2018.12.13 23:10 수정 2018.12.14 08:24 조회 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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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품격

[SBS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박원숙이 살해된 채로 발견됐다.

13일 밤 방송된 SBS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15-16회에서는 오써니(장나라 분)가 본격적으로 황실의 실태를 드러내려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앞서 나왕식(최진혁 분)은 오써니를 절벽에서 밀었다. 그를 본 이혁(신성록 분)과 민유라(이엘리야 분)는 안심했다.

그러나 오써니는 변 선생(김민수 분)의 도움으로 살아났다. 변 선생은 "저도 한 때 황실에 있었다"며 "소현황후도 물에 떨어져 사망했다"고 오써니에게 전했다.

오써니는 "이미 한 번 죽은 목숨 두려울 게 뭐가 있겠냐"며 "끝장을 보겠다"고 말하며 변 선생에게 궁으로 데려다 달라 부탁했다. 오써니와 나왕식을 구했던 변 선생은 사실 소현황후의 아버지였다.

이후 오써니는 이혁의 방으로 찾아갔다. 이혁과 민유라(이엘리야 분)는 돌아온 오써니를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오써니는 "살아 돌아온 사람은 없었나 보지?"라며 "날 띄엄띄엄 봤나 본데 사람 잘못 골랐어"라고 소리치며 분노했다.

오써니는 "나는 소현황후처럼은 안 당해"라며 "내 억울함 떳떳하게 풀고 내 발로 떠날 거다"라고 말하며 이혁에게 경고했다.

민유라는 나왕식에게 "황후를 살린 게 실수인지 고의인지 두고 보면 알겠지"라며 나왕식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혁 역시 "나는 너를 믿지만 실수는 없어야 한다"고 나왕식에게 말했다.

오써니는 과거 소현황후를 보필했던 서강희(윤소이 분)를 찾아 "소현황후가 원래 심장질환이 있었냐"고 물었다. 서강희는 "전혀요. 건강하셨다"고 말했다. 이에 오써니는 "대답해줘서 고맙다. 이 은혜를 곧 갚겠다"고 말했다.

서강희는 "그 은혜를 지금 베풀어달라"며 "태후가 저를 죽이려고 한다"고 눈물을 흘리며 부탁했다. 그리고 서강희는 오써니에게 아리(오아린 분)가 이혁과 자신의 딸임을 고백했다.

이를 안 오써니는 태황태후(박원숙 분)에게 모든 사실을 알렸다. 또한 오써니는 태후(신은경 분)를 찾아가 태후에게 "이혁의 민낯이 뭔지, 이 황실이 얼마나 대단한 곳인지, 국민들한테 제대로 알릴 것이다"며 "7년 전 소현황후가 죽은 진짜 이유도 알게 될 것이다"고 경고했다.

한편, 나왕식은 이혁과 민유라가 빼돌린 비자금을 태후에게 가져다주며 신임을 얻었다. 하지만 오써니는 나왕식이 비자금 문서를 바꿔치기한 것을 목격하고 의아해했다.

태황태후는 황실 감사원을 열어 황실의 모든 죄를 상정할 것이라고 알렸다. 그날 밤 오써니는 태황태후를 찾았다. 오써니는 태황태후가 비녀에 찔려 사망해있는 것을 발견했고, 그때 이혁이 태황태후의 방으로 들어와 오써니는 다시 한번 곤경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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