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영화 스크린 현장

'국가부'X'보랩', 1·2위 장기화...'스윙키즈'가 깰까

김지혜 기자 작성 2018.12.14 09:22 수정 2018.12.14 09:37 조회 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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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키즈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국가부도의 날'과 '보헤미안 랩소디'의 박스오피스 1,2위 구도가 장기화되고 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국가부도의 날'은 지난 13일 전국 8만 7,886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307만 1,324명.

2위는 '보헤미안 랩소디'로 같은 날 8만 3,881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738만 7,608명.

두 영화의 박스오피스 순위는 일주일 가까이 지속되고 있다. 신작 '도어락'이 개봉 직후 1위에 오르며 판도를 바꾸는 듯했지만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3위까지 순위가 떨어지며 현재의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보헤미안

복병은 오는 19일 개봉하는 '스윙키즈'다. 현재 '보헤미안 랩소디'(22.1%)에 이어 14.9%의 예매율로 예매 순위 2위에 올라 있다. 언론 시사회 및 일반 시사회 반응이 좋은 만큼 개봉일 파란을 일으킬 수도 있다.

'스윙키즈'를 시작으로 'PMC', '마약왕' 등 겨울 시장을 겨냥한 대작 개봉이 이어진다. 800만 돌파를 노리는 '보헤미안 랩소디'와 300만 이상의 대형 흥행을 노리는 '국가부도의 날'이 긴장할 수밖에 없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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