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뺑반' 한준희 감독 "공효진, 어떤 이야기도 진짜로 믿게 해주는 배우"

김지혜 기자 작성 2018.12.14 10:11 수정 2018.12.14 17:42 조회 772
기사 인쇄하기
뺑반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뺑반'의 한준희 감독이 공효진을 극찬했다.

'뺑반'은 통제불능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 뺑반의 고군분투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

2015년 '차이나타운'으로 데뷔해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인정받았던 한준희 감독은 첫 호흡을 맞춘 공효진에 대해 "어떤 이야기도 진짜로 믿게 만들어주는 힘이 있는 배우"라고 말하며 두터운 신뢰를 자랑했다.

공효진은 극 중 출중한 능력은 물론, 남다른 신념과 포기를 모르는 집념을 가진 엘리트 경찰 '은시연'으로 분해 관객들과 만난다.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질투의 화신'을 비롯해 영화 '미쓰 홍당무', '미씽: 사라진 여자','싱글라이더', '도어락'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의 연기력을 보여준 배우이기에 신작 '뺑반'에도 관심이 쏠린다.

뺑반

'뺑반'에선 지금껏 본 적 없는 강렬하고 터프한 매력을 드러낸다. 공효진이 연기한 은시연은 최고의 인텔리들이 모인 내사과 소속에서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한순간에 뺑소니 전담반으로 좌천된 경찰이다. 철두철미한 수사력과 확고한 신념을 바탕으로 뺑소니 전담반 팀원들과 함께 끈질기게 사건을 쫓는다. 때론 차갑고, 때론 뜨거운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걸크러시 면모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공효진이 연기한 '시연'과 극과 극의 스타일인 뺑반의 에이스 순경 '민재' 류준열과의 팀 플레이도 기대를 모은다.

'뺑반'은 오는 2019년 1월 개봉 예정이다.

ebada@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