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8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복수가 돌아왔다' 곽동연 "나 좀 살려줘라"…유승호 손 뿌리치고 '투신'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8.12.17 23:14 수정 2018.12.18 08:10 조회 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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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유승호가 모르는 진실은 무엇일까?

17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 9-10회에서는 학생과 선생으로 다시 만난 강복수(유승호 분)와 손수정(조보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복수는 손수정에게 "나한테 할 말이 없냐?"라고 물었다. 아무 말도 할 게 없다는 손수정에게 강복수는 "그러면 직접 보여주겠다"라며 손수정을 이끌고 옥상으로 향했다.

강복수는 자신과 오세호(곽동연 분)의 사고 후 폐쇄된 옥상으로 향했다. 그리고 과거를 떠올렸다.

사고 당일 강복수는 흥분해 오세호의 멱살을 잡았다. 강복수는 "너 대체 왜 그랬냐?"라고 오세호에게 물었다. 이에 오세호는 "그냥 난 걔가 너무 싫다. 공부로 누구한테 진 것도 처음이고, 내가 그렇게 잘해줬는데 걔는 날 계속 무시한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강복수는 "내 여자 친구다. 넌 손수정이 불쌍하지도 않냐"라고 다시 물었다. 이에 오세호는 "나는 안 불쌍하냐? 난 내가 제일 불쌍하다. 강복수 넌 왜 그렇게 아무것도 모르냐"라고 말했다.

강복수는 오세호에 대한 화를 겨우 참으며 돌아섰다. 그리고 그때 오세호는 옥상 난간 끝에 올라섰다.

오세호는 "나 그냥 확 죽어버릴까. 복수야 부질없지 않냐? 아등바등 사는 것도 지겹고, 뛰어내리면 다 편해질 것 같다"라고 말하며 아래로 뛰어내리려 했다.

이에 강복수는 "그래, 마음대로 해라"라며 다시 돌아섰다. 그러자 오세호는 "강복수 가지 마"라고 강복수를 붙잡았다. 그리고 그는 "그래, 안녕 강복수. 그동안 고마웠다"라고 말하며 스스로 추락했다.

강복수는 추락하는 오세호의 넥타이를 잡고 겨우 그의 추락을 막았다. 하지만 오세호는 "강복수, 나 좀 살려주라. 강복수 나 좀 살려달라고"라며 자신의 잡은 강복수의 손을 뿌리쳤다.

오세호의 추락 후 그곳에는 손수정이 놀란 눈으로 강복수를 쳐다보며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그리고 다시 현재. 강복수는 손수정과 함께 옥상에서 오세호를 맞닥뜨리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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