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잠적설에 휘말린 래퍼 마이크로닷이 공개 연인이었던 홍수현과 여전히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7일 한 매체는 방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마이크로닷이 이사를 간 사실이 알려지며 잠적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일부 친한 제작진과 홍수현과는 연락을 계속하고 있는 걸로 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홍수현의 소속사는 "두 사람의 관계는 사생활 문제로 말씀드리기 어렵다."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지난달 마이이크로닷의 부모가 20년 전 수십억원대 채무를 진 채 뉴질랜드로 도주했다는 폭로가 나오자, 마이크로닷은 보도자료를 통해서 피해자들에게 공개 사과했다. 하지만 이후 별다른 대처가 없었고, 마이크로닷이 최근 거주하던 아파트에서 이사를 한 사실이 알려지며 잠적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홍수현은 최근 새 예능프로그램 제작발표회에서 마이크로닷과 관련된 질문이 나오자 "드릴 말씀이 없다. 죄송하다"라며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고, 많은 사람들은 두 사람이 잠정적으로 결별한 게 아니냐고 내다봤다.
하지만 마이크로닷과 홍수현이 논란 이후에도 여전히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다는 보도와 함께 홍수현이 자신의 SNS에서 마이크로닷과 공개 열애를 하면서 촬영했던 게시물들을 그대로 남겨두고 있어서 두 사람의 사랑은 현재까지도 굳건히 진행되고 있다는 추측도 나온다. 마이크로닷의 SNS에도 홍수현의 흔적이 그대로 둔 상황이다.
한편 마이크로닷 부모는 20년 전 제천에서 목장을 운영하며 친척과 이웃 등에게 거액을 빌린 뒤 뉴질랜드로 잠적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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