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뮤직

현아와 효종이 밝힌 내년 계획은?…"가장 먼저 팬들과의 자리를 만들고 싶다"

강경윤 기자 작성 2018.12.18 15:35 수정 2018.12.18 15:41 조회 1,201
기사 인쇄하기
현아 이던 효종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공개 열애 중인 가수 현아와 효종(이던)이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내년 활동 계획을 공개했다.

18일 현아는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에 효종과 함께 출연해 "내년에는 가장 먼저 팬들과 만나고 싶다. 무대를 준비해야 하고 앨범 녹음도 신중히 해야 한다. 그래서 올해부터 녹음을 하기로 했다."고 계획을 밝혔다.

이에 현아가 효종에게 "곡 작업을 도와달라."고 말하자, 효종은 "안 된다. 저도 제 팬을 만나야 한다."고 장난스럽게 받아쳤다.

펜타곤을 탈퇴한 효종 역시 현아와 마찬가지로 무대를 떠난 지 오랜 시간이 흘렀다.

효종은 "팬들을 안 본 지 정말 오래됐다. 보고 싶다. 항상 생각하고 있다는 걸 잊지 말아 달라. 언제든 기회만 있다면 팬들을 만나고 싶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현아는 "둘의 공통점 중 하나는 팬들이 주는 편지를 의미 있게 생각한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받았던 편지를 다 버리지 않고 박스로 모아둬서 본집에 가져다 뒀는데 효종이도 똑같더라. 이번 파리 화보 촬영을 가면서 파리에 간 것도 좋았지만 공항에서 팬들과 만나서 짧게나마 수다를 떨었던 게 정말 좋았다."고 털어놓았다.

현아와 효종은 지난 9월 열애설에 휩싸였고 이틀 만에 열애 사실을 인정하면서 공식 연인이 됐다.

현아 이던

하지만 당시 두 사람의 소속사였던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의 독단적인 열애 공개를 소속사와 아티스트 간 신뢰 관계 훼손이라며 대립각을 세웠고, 결국 현아와 효종은 각각 10월, 11월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해지했다.

두 사람은 전 소속사와의 불미스러운 갈등으로 전속계약이 해지됐음에도 여전히 굳건한 애정 관계를 드러내고 있다. 지난달 한 패션 브랜드 행사장에 동반 참석을 한 걸 시작으로 최근 프랑스 파리에 동반 화보 촬영을 다녀오기도 했다.

이날 현아가 진행한 SNS 라이브에서도 두 사람의 애정 관계가 눈에 띄었다.

현아는 효종에게 "내가 해준 음식 중 가장 맛있었던 걸 다섯 가지 꼽아보라."고 말했고, 효종은 잠시 고민하더니 "된장국, 브리또, 볶음밥, 수제비, 김치전"을 꼽으며 달달한 분위기를 드러냈다.

현아는 팬들을 향해 "요즘 꼭 해보고 싶은 게 있다. 바로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라면서 "다가오는 연말을 어떻게 마무리할지, 연초 어떻게 활동을 할지 걱정하는 것보다 하루하루 행복하게 보내는 게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여러분도 좋은 하루 보내라."는 인사로 라이브 방송을 마무리했다.

사진=SNS 라이브방송/백승철 기자

ky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