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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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승훈 "위너의 자부심? 지각·스케줄 펑크 한번도 없었다"

강경윤 기자 작성 2018.12.19 16:41 수정 2018.12.19 18:21 조회 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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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그룹 위너의 멤버 이승훈이 5년 동안 위너가 팬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19일 저녁 6시 공개되는 새 싱글 '밀리언즈'(MILLONS)에 앞서 취재진을 만난 위너 멤버들은 "데뷔 5년 차인 위너가 사랑받는 이유가 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 리더 강승윤은 "위너 멤버들은 열심히 치열하게 사는 청년들이다."라고 진지하게 답했다.

강승윤은 "수많은 청년들이 본인의 생업을 위해 열심히 살지 않나. 위너는 겉으로 봤을 땐 굉장히 여유롭게 보일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치열하게 산다. 그리고 열심히 해야 한다는 좋은 마음을 가지고 살기 때문에 건실한 청년이라고 생각한다."고 자평했다.

이승훈 역시 위너를 순수함과 노련미를 동시에 가진 사람들이라고 평가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위너에 대해 "순수하면서도 영리하고 똑똑한 게 매력인 것 같다."면서 "4~5년 차 아이돌 그룹이지만 사건 사고에 휘말린 적이 없고, 스케줄을 무단 펑크 낸다든지 지각을 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승훈은 "착실하게 활동을 해왔기 때문에 YG엔터테인먼트 내에서도 '나 위너와 일하고 싶다'고 말하는 스태프들이 많다. 이 자리에 있는 언론홍보실 분들도 그런 표정을 짓고 있다."고 재치 있게 말한 뒤 "또 이렇게 유머러스하게 분위기를 이끌어 가는 게 바로 위너의 노련미를 대변하는 게 아닐까 싶다."라고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반면 송민호는 위너의 매력을 멤버들의 각기 다른 개성이라고 꼽았다. 송민호는 "데뷔 초반에는 멤버들의 개성이 워낙 뚜렷하다 보니 잘 섞이지 못했던 것 같다. 하지만 이제는 넷의 다른 개성이 잘 조화를 이뤄서 위너의 고유의 색깔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진우는 "자기 자신보다 멤버들을 더 사랑하고 챙겨주는 게 위너의 매력이다. 서로 배려해주기 때문에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저는 이 아이들(위너 멤버들)을 사랑합니다."라고 멤버들에게 갑작스럽게 사랑을 고백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위너가 내놓는 '밀리언즈'는 청량감 가득한 트로피컬 팝 댄스곡으로, 19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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