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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툭튀간호사' 성종 "우리 멤버들 밖에 없다"…인피니트의 특급 응원

강선애 기자 작성 2018.12.21 15:20 수정 2018.12.21 18:11 조회 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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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종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정극에 도전하는 인피니트 성종이 멤버들의 응원을 전했다.

2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모비딕의 숏폼드라마 '갑툭튀 간호사'(극본 정려주, 연출 안성곤)에는 이성종, 장희령, 황정인, 김원식 등 출연 연기자들과 안성곤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기대를 부탁했다.

성종은 이 작품에서 성공에 집착하는 신경쇠약 의사 우현우 역을 연기한다. 생애 첫 정극 연기 도전이다.

성종은 "인피니트 막내로서 인사드리다가 배우로 처음 인사드린다. 저한테 캐스팅이 들어와 놀랐다. 연기 욕심은 있었지만 작품은 안해봤는데, 감독님이 제게 같이 해보자고 해서 기분 좋게 캐스팅에 임했다"라고 이 작품에 출연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특히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인피니트 멤버들이 성종을 위해 보낸 응원 영상이 공개돼 시선을 모았다. 인피니트 멤버들은 "성종이 출연하는 '갑툭튀 변호사' 많이 사랑해달라"고 응원했다.

이에 대해 성종은 멤버들에게 고마워하며 "제가 처음 대본을 받고 멤버들한테 보여줬다. '정말 어렵다', '감정선이 많다', '괜찮겠니?' 라고 물어보더라. 전 '할 수 있으니 지켜봐달라'고 말했다"라고 사전에 멤버들과 소통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또 성종은 "모든 멤버가 '다른 배우의 의사연기를 모니터해보라', '의사 역할이니까 발음에 신경 써야 한다', '본방 사수 하겠다' 등의 말로 응원해줬다. 정말 고맙다. 우리 멤버들밖에 없다"며 뿌듯해했다.

성종은 "이 작품을 통해서 '성종이도 어느 정도 연기를 하는구나' 라는 말을 듣고 싶다. 편안하게 봐주시면 좋겠다"라며 각오를 드러냈다.

'갑툭튀 간호사'는 성공에 집착하는 신경쇠약 의사 현우(성종)와 죽음을 보는 신비한 눈의 간호사 수아(장희령)의 특별하고 미스터리한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다. SBS 모바일 플랫폼 '모비딕'에서 선보이는 최초의 드라마로, '모비딕'에서는 12분씩 총 10회 방송, TV에서는 21일 밤 12시 40분 SBS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백승철 기자]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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