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정글의법칙’ 마린보이 박태환 "시즌 끝나면 샤워도 안한다"…병만족에 바다수영 강습

작성 2018.12.21 23:18 수정 2018.12.21 23:22 조회 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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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법

[SBS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박태환이 수영강습에 나섰다.

21일 밤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북마리아나 제도로 첫 생존을 떠난 병만족의 모습이 담겼다.

병만족에 합류한 마린보이 박태환은 “족장님을 도울 수 있는 것만으로도 좋다”며 집을 지을 때부터 괴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김병만은 “행동을 하는 데에 있어 주저함이 없고 통쾌하다”고 박태환의 열정에 대해서 말했다.

한편, 양세찬과 오종혁, 더보이즈 주연은 북마리아나 제도의 바다를 탐사하기 시작했다. 주연은 “초등학교 때부터 수영을 배웠고 스킨스쿠버 자격증도 땄다”고 자신의 수영실력을 자랑했다.

해병대 출신 오종혁 역시 정글의 법칙 베테랑답게 거침없이 바다를 탐색했다. 그러나 파도가 거칠어 물속에서 몸을 가다듬기 쉽지 않았다. 결국 이들은 밤 바다사냥을 기약하며 낙하산 하우스로 이동했다.

모두 모인 정글의 법칙 멤버들은 본격적으로 박태환에게 피부관리부터 연습량, 신진대사 및 먹성, 이슈가 된 헤드샷 등에 대해서 궁금한 점들을 묻기 시작했다.

이에 박태환은 “시즌 끝나면 이틀 동안은 샤워도 안한다”면서 혹독한 연습량을 전했다. 또한 그는 “수영장 안에서 하루에 14km 정도 수영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즉석에서 박태환은 수영을 못하는 이주연과 이종혁에게 생존수영을 가르쳐주기로 했다. 이에 이주연은 “박태환한테 수영배운다”며 즐거워했다. 박태환은 “수영은 호흠만 되면 된다”며 “물속에서 몸에 힘을 빼야한다”고 말하며 레슨을 시작했다.

뒤이어 박태환은 엎드려서 물에 뜬 뒤 다리로 킥을 하고, 팔로 스트로크를 하는 법을 가르쳐주었다. 또한 상체가 뜨지 않고 호흡하는 시범을 보이며 이주연과 이종혁을 강습하기 시작했다.

이주연은 "짧게 배웠지만 가르쳐준 대로 하니까 방법을 알겠다"며 "(박)태환이에게 너무 고맙고 앞으로 생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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