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미우새' 모벤져스 내 사돈전쟁? 토니母, 김종국 견제 시작

작성 2018.12.23 22:23 수정 2018.12.24 08:31 조회 4,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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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SBS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김완선의 화이트하우스가 공개됐다.

23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홍진영을 둘러싼 모벤져스 간의 사돈 전쟁이 벌어졌다.

김종국과 김정남은 김완선의 집으로 향했다. 유기묘 5마리와 함께 지내는 김완선은 둘을 반기면서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집으로 안내했다.

김완선의 집을 본 김종국은 "너무 세련됐다"며 연신 놀라워했다. 김정남 역시 "카페 온 것 같다"며 화이트하우스를 칭찬했다.

스튜디오의 어머니들은 "여자들은 혼자 살아도 깨끗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MC 서장훈은 "남자들도 깨끗한 사람이 있다"며 반박했다.

김완선은 "콘서트에서 도와준 것이 고마워서 보답으로 오늘 초대를 한 것이다"며 김종국과 김정남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 또한 김완선은 "'불타는 청춘'으로 요리 못하는 애로 낙인찍힌 애지만 그럼에도 요리를 해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완선은 보쌈요리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김완선은 "맥주로 고기를 끓이며 냄새도 없애주고 윤기가 흐르더라"며 냄비에 맥주를 가득 따르고 라임 잎을 넣었다.

그러나 김종국은 특유의 절약정신으로 요리가 아닌 김완선이 열어놓은 냉장고 문에 집중했다. 새로 합류한 홍진영 어머니는 김종국의 모습에 "절약하는 것 좋다. 진영이 아빠가 검소하신 편이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종국 어머니는 내심 안심하는 표정을 보였고 토니 어머니는 그를 견제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토니 어머니와 김종국 어머니 사이에 은근한 신경전이 벌어졌다.

토니 어머니가 "저렇게 심하면 고쳐야 된다"고 말하자 김종국 어머니는 "토니 어머니 왜 오늘은 안 조시냐"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MC 신동엽은 "미우새 하면서 이런 적 처음이다"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김건모 어머니 역시 "막내가 새로 들어오니까 언니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는 것 같다"고 토니 어머니에게 말했다.

MC 서장훈은 "홍진영 어머니가 오시니까 종국 어머니는 계속 웃으시고, 토니 어머니는 계속 견제하신다. 그런데 박수홍 어머니는 계속 눈치만 보신다"며 운을 띄웠다. 그제야 박수홍 어머니는 "나도 말하고 싶은데 수홍이가 나이가 많아서 말을 못하는 거였다"고 전했다.

한편, 김완선은 보쌈요리에 이어 부침개까지 만들기 시작했다. 그러나 녹말가루가 보이지 않자 김완선은 당황해하며 "동생한테 전화 좀 해봐야겠다"고 말해 김종국과 김정남은 다시금 불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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