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생활의 달인’ 몰카 탐지의 달인, 컴퓨터 속 카메라 발견…의뢰인 "전 남친 조립"

작성 2018.12.24 21:50 조회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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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달인

[SBS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몰카 탐지의 달인이 다시 소개됐다.

24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송년 특집으로 2018년 동안 출연한 생활의 달인들을 다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2018년 최연소 달인인 15세 김소연 컵 쌓기 달인의 모습과 발로 큐브를 맞추는 달인인 변지민 달인이 소개됐다.

헌 운동화를 새 운동화로 탈바꿈하는 달인도, 명품 수선의 달인과 구두 수선의 달인들도 다시 조명을 받았다.

그중에서도 몰카 탐지의 달인인 손해영 달인이 큰 이슈를 얻었다. 다시 만난 손해영 달인은 “피해를 받는 분들 어떻게 지원을 좀 해줄 수 있냐는 문의를 많이 받았다”며 근황을 전했다.

손해영 달인은 “가장 많은 문의는 셀로판지를 어떻게 붙이냐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앞서 방송에서 핸드폰 카메라에 빨간색 셀로판지를 붙이면 몰래카메라를 탐지할 수 있다고 알렸기 때문이었다.

처음 방송에 나갔던 때와 달리 새로운 탐지 장비들을 구비하고 있던 달인은 “요즘은 무선 몰래카메라도 있기 때문에 주파수를 감지하는 새로운 장비를 계속 구비해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손해영 달인은 의뢰인의 집으로 향해 몰카를 탐지하기 시작했다. 달인이 몰카 탐지기를 의뢰인의 컴퓨터에 가져가자 탐지기는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손해영 달인은 의뢰인에게 “컴퓨터를 다른 사람이 손을 댄 적이 있냐” 물었고 의뢰인은 “전 남자친구가 조립을 했었다”고 말했다.

의뢰인의 동의를 얻어 컴퓨터를 분해하자 그곳에서는 초소형 몰래카메라가 나왔다. 이를 안 의뢰인은 충격에 빠졌다. 달인은 “내년에는 몰래카메라가 더 없어졌으면 좋겠다”며 새해 소망을 빌었다.

한편, '생활의 달인' 제작진은 2018년 올해의 달인 대상을 수여했다. 대상 후보는 세 명의 달인 모두 일생동안 자신의 일에 집중하여 자신만의 기술을 익힌 만물상의 달인, 양복 원단 검수의 달인, 솜이불의 달인이었다.

작가, 변호사, '생활의 달인' CP로 이루어진 3명의 심사위원과 시청자 투표로 뽑힌 대상은 양복 원단 검수의 달인, 김정철 달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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