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동상이몽2’ 소이현♥인교진, 노래실력 대공개…'잔소리' 열창

작성 2018.12.24 23:46 수정 2018.12.24 23:49 조회 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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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SBS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소이현-인교진 부부가 노래 실력을 공개했다.

24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소이현-인교진 부부가 결혼 전으로 돌아가 이색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소이현은 “고등학교 2학년 때 데뷔를 해서 소개팅이나 미팅을 해본 적이 없다”며 크리스마스를 맞아 남편 인교진과 옛날 모습으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그렇게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소이현을 만난 인교진은 “인하은 씨 주선으로 나오게 됐다”며 “반갑습니다. 제가 풀코스로 모시겠습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둘은 첫 데이트인 것처럼 청계천 거리를 걷기 시작했다. 이어 두 사람은 보통의 연애처럼 청계천 징검다리를 가위바위보 하면서 건너갔다.

소이현 인교진 부부는 진 사람이 크게 '사랑한다'고 외치는 내기를 했다. 내기 결과, 소이현이 승리해 인교진이 창피해하면서 “우정아 사랑해”라고 소리쳤다.

이후 인교진은 "오늘 컨셉은 젊은이들의 데이트다"며 소이현을 녹음실로 이끌었다. 그곳은 노래를 녹음해 음원과 뮤직비디오로 만들어주는 곳이었다. 소이현은 "취하지 않는 이상은 노래를 안 부른다"며 부끄러워했다.

이어 두 사람은 아이유 임슬옹의 '잔소리'를 열창하기 시작했다. 무난하게 노래를 소화하는 소이현과는 달리 인교진은 "너무 높다"며 힘겹게 노래를 이어갔다.

연습을 끝내고 자칭 인슬옹이 된 인교진과 소이현은 녹음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노래실력을 비웃으며 녹음을 마쳤으나 맞지 않는 음정을 수정해야 했다. 소이현은 녹음된 자신의 노래를 듣고 "너무 한다"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힘겨운 수정 작업을 마치고 겨우 음원이 완성됐다. 완성본 상에서 완벽하게 음정을 맞춘 노래에 스튜디오의 MC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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