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영재발굴단' 사라진 김태균을 찾아내는 비밀번호…영재들에게 가장 필요한 '그릿'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8.12.26 21:57 수정 2018.12.27 08:21 조회 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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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추리 대결의 승자는 누구?

26일 방송된 SBS '영재 발굴단'에서는 송년 특집 추리 대결의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추리 영재팀은 연예인 브레인팀들과 함께 사라진 MC 김태균을 찾는 추리 대결을 펼쳤다.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 카이스트 출신 방송인 오현민, 개그맨 황제성, 그리고 SBS 아나운서 주시은이 연예인 브레인팀으로 등장했다.

그리고 이들에 맞서는 추리 영재는 세계 창의력 올림피아드에서 13살의 나이로 수상에 성공한 김한얼, 각종 수학 경시대회에서 상을 휩쓴 수학 영재 이솔, 국어 능력자 8살 정아인, 영재 발굴단 최고 IQ 소유자 11살 배선우가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제안 시간 100분 동안 김태균의 집 4곳에 숨겨진 20개의 문제를 풀어 사라진 김태균 찾기에 돌입했다.

연예인 브레인팀은 추리 영재팀에 맞서 호락호락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첫 번째 방을 5분 만에 빠져나가 감탄을 자아냈다.

간발의 차이로 연예인 브레인팀이 먼저 비밀의 방에 도착했다. 이곳에서는 고난도의 스도쿠 문제가 기다리고 있었다.

빛을 이용하면 손쉽게 풀 수 있는 문제. 하지만 연예인 브레인팀은 이 사실도 모른 채 무작정 문제를 풀어나갔다.

하지만 이에 반해 추리 영재팀은 UV 등을 이용해 손쉽게 문제를 풀어나갔다. 또한 추리 영재팀 맏형 김한얼은 "어렵긴 했는데 세계대회에서 풀던 문제와 비슷해서 크게 어렵지는 않았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결국 연예인 브레인팀은 스도쿠 문제를 풀지 못하고 힌트를 요청해 마지막 방에 도착했다.

영재2

초성으로 속담을 풀어내면 결정적인 힌트를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두 팀은 무사히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라는 답을 풀었다.

속담 정답을 알아내자 영상 속 김태균이 등장했다. 김태균은 "사실 갇힌 것은 내가 아니라 여러분들이었다. 여러분들의 추리 실력이 어떤지 알아내기 위해 시험을 한 것이다. 이 방에서 나가려면 폭탄을 풀어야 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연예인 브레인팀은 방 속에 숨겨진 폭탄 상자를 찾아냈다. 그리고 폭탄이 숨겨진 상자는 네 글자 영단어로 된 비밀번호가 있어야만 풀 수 있었다.

비밀번호는 "지금 당신에게 있는 것. 영재 발굴단 애청자라면 알 수 있는 것"등이 가리키는 네 글자 영단어를 찾아내야 했다.

이에 추리 영재팀들은 협동을 통해 자신들이 생각하는 답을 찾아냈다. 그리고 이들이 찾아낸 'GRIT'은 이들이 찾던 정답이었다.

그릿은 영재 발굴단에서 항상 강조하던 것이었던 것. 그 결과 대결의 승자는 그릿 넘치는 추리 영재팀이 차지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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