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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결혼 생활 중 끊이지 않는 파경설…결국 현실화

강경윤 기자 작성 2018.12.27 22:05 수정 2018.12.27 23:28 조회 14,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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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쇼트트랙 전 국가대표 선수 김동성 부부의 파경 소식이 지난 27일 전해진 가운데, 결혼 직후부터 끊이지 않았던 파경설이 새삼 다시 주목받고 있다.

27일 한 매체는 김동성이 2004년 결혼한 아내 오 모 씨와 부부관계를 이어갈 수 없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이혼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슬하의 1남 1녀는 오 씨가 양육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성은 결혼 직후부터 각종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결혼 직후인 2004년도에는 유명 여배우와 불륜 루머에 휘말려 이에 대한 억울함을 여러 차례 드러낸 바 있다.

당시 김동성은 "불륜설에 휘말렸던 분을 맹세코 단 한번도 본 적이 없다."고 강력하게 루머를 부인했다.

이후 2012년에는 김동성이 오 씨와 이혼 조정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 일에 대해서 김동성은 "아내를 사칭한 한 여성이 음해성 루머를 퍼트리고 있다. 명백한 사기이며, 가정은 평탄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공식 해명한 바 있다.

2015년에도 김동성과 오 씨가 사실상 이혼했다는 내용이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당시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가 "2015년 1월부터 김동성과 이모 소유의 집에서 함께 살았다."며 교제를 인정해 파문을 낳았다.

하지만 당시에도 김동성은 "아내와 다른 문제로 별거를 했고, 이혼 경험이 있는 장시호에게 의지를 했던 것"이라면서 "오갈 데가 없어져서 최순실 소유의 집에서 잠시 신세를 지긴 했지만 장시호와 남녀 관계는 아니었다."고 강력하게 부인했다.

그러면서 김동성은 "아내와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서 가족 여행을 떠났고 그걸 계기로 다시 신뢰를 회복해 원만히 가정생활을 하고 있다."며 부부 사이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김동성이 적극적으로 아내 오 씨와의 부부 사이에 대해 해명을 한 지 2년 만에 두 사람은 파경을 맞으면서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한편 김동성은 2004년 서울대 음대에 재학 중이던 오 씨와 결혼해 14년간 결혼생활을 유지했다. 두 사람은 SBS 부부 예능프로그램 '자기야'에 출연해 금슬을 과시하기도 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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