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종국이 부모님에게 특별한 마음을 전했다.
28일 방송된 SBS '연예대상'에서 김종국이 프로듀서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종국은 MC로 시상식을 진행하던 도중 수상의 영광을 안아 눈길을 끌었다.
김종국은 "제가 상을 받으니까 죄송스럽다. 많은 분들이 나에게 SBS 직원이냐라고 묻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희한하게 SBS가 너무 좋지만 처음 X맨을 시작할 때부터 같이 하는 사람들 때문에, 너무 좋은 분들을 따라오다 보니 SBS에서 계속하게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참 오랫동안 프로그램을 해왔다. 앞으로도 프로듀서분들이 잘 봐주셔서 많은 방송 함께 했으면 좋겠다. 런닝맨 멤버들 너무 고맙다. 올해는 미운 우리 새끼도 하다 보니 큰 상을 주신 것 같다. 나는 가족들에게 잘해주는 사람이 좋은데 동엽이 형이랑 장훈이 형이 어머니한테 잘해주신다고 해서 너무 고마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어머니 덕분에 인기가 많아졌다고들 하신다. 생각해보면 저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일어난 모든 좋은 일들이 어머니 덕분이었다. 끝까지 효도 많이 하겠다. 아버님, 어머님 너무 감사드린다. 훌륭하게 키워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부모님께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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