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더팬' 보아 "너무 떨려서 눈도 못마주치겠다"…용주, 여心과 남心 모두 잡았다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8.12.29 20:05 조회 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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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팬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용주가 달라진 모습으로 남성 관객까지 반하게 만들었다. 

29일 방송된 SBS '더 팬-팬들의 전쟁'에서 용주가 이전과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이날 용주는 선우정아의 '구애'라는 곡을 선곡해 자신의 매력을 아낌없이 뽐냈다. 

용주는 선곡한 곡에 대해 "이성에게 하는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대중에게 하는 이야기더라. 내가 열심히 하고 있고 잘하고 있는데 많이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에서 쓰신 곡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마음에 와 닿아서 선곡하게 됐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또한 용주는 "제일 마음에 드는 가사에 대해 '당신을 사랑한다 했잖아요. 안 들려요. 왜 못 들은 척해요'라는 가사다"라고 말해 여심을 흔들었다. 

용주의 무대가 끝나자 여성 관객들 뿐만 아니라 남성 관객들까지 그에게 반한 얼굴로 변해 눈길을 끌었다. 

산다라 박은 "남자 가성을 듣고 이렇게 설렐 일인가, 심장이 콩닥거려서 '심장아 나대지 마'하고 다스렸다"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김이나는 "다른 사람이 온 것 같다. 파양 된 강아지가 난 사람을 더 이상 사랑하지 않아 하는 눈빛을 했었는데 오늘 무대를 보면서는 다시는 그런 슬픈 눈빛을 하지 않게 해 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라고 평했다. 

보아는 "처음 용주를 보면서 리드미컬한 곡을 보고 싶었다. 노래 안에서의 끼 부림과 그걸 부르면서 본인도 너무 행복해해서 좋았다. 그리고 연예인을 보면서 떨리거나 그런 일이 없는데 되게 떨렸다"라며 눈도 못 마주치겠다고 수줍어했다. 

남성 관객과 팬 마스터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용주에 맞서는 상대는 트웰브였다. 트웰브는 자신의 무대에 앞서 "지는 걸 싫어해서 지면 정말 암울할 것 같다. 지기 싫다"라고 승부욕을 불태웠다. 

한편 죽음의 조로 불리는 용주와 트웰브의 대결 결과는 다음 주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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