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방송 방송 인사이드

유승호, 소지섭 수상에 폴짝폴짝 뛴 이유…'리틀 소지섭' 인연

김지혜 기자 작성 2018.12.31 07:55 수정 2018.12.31 08:46 조회 24,011
기사 인쇄하기
유승호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유승호가 선배 소지섭의 수상을 자기 일처럼 기뻐해 눈길을 끌었다.

소지섭은 지난 30일 열린 2018 MBC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로 최우수상과 대상 2관왕에 올랐다.

유승호는 이날 하지원과 함께 수목극 부문 최우수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소지섭의 이름이 호명되자 자기 일처럼 기뻐했다. 트로피를 건넬 때는 소지섭을 껴안으며 어린아이처럼 폴짝폴짝 뛰었다.

두 사람의 남다른 인연을 자랑한다. 유승호는 아역으로 활동할 무렵부터 소지섭과 닮은 얼굴로 '리틀 소지섭'으로 불렸다. 소지섭은 자신을 닮은 유승호를 애틋하게 챙겼고, 유승호 역시 선배 소지섭을 각별하게 따랐다. 16살의 나이 차를 뛰어넘은 두 사람의 우정은 10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다.

소지섭은 이날 '내 뒤에 테리우스'로 데뷔 23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파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