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랩]"오늘부터 사귀기로"…이광수♥이선빈, '런닝맨' 첫 만남 당시 보니

최종편집 : 2018-12-31 11: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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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랩]"오늘부터 사귀기로"…이광수♥이선빈, '런닝맨' 첫 만남 당시 보니  기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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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이광수와 이선빈이 열애를 인정하며 이들의 '첫 만남'이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31일 이광수와 이선빈의 열애설이 보도되자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5개월째 열애 중인 게 맞다"며 즉각 인정했다. 첫 열애설 보도가 나온 지 30분도 채 지나지 않은 초고속 인정이었다.

이들의 '처음'은 지난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이광수는 SBS 에서 자신을 이상형으로 지목한 여성 연예인을 만나는 미션을 진행했다. 이광수는 모델 강승현, 시크릿 출신 배우 송지은에 이어 세 번째로 이선빈을 찾아 나섰다.

이보다 앞서 이선빈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이광수가 이상형이라 밝혔다. 이선빈은 "조용한 연애를 하는 편이 아니다. 방송에서 이광수 선배를 보니, 리액션과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나와 잘 맞을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에서 이광수는 이선빈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광수는 어떤 데이트를 하고 싶냐 물었고, 이선빈은 "오락실이나 야구장 같은 곳에서 활동적인 데이트를 하고 싶다"라고 대답했다. 이선빈은 이광수와 통화를 끊으며 "이따 봬요"라고 말했다. 이 말은 이광수를 설레게 했다. 이광수는 "'이따 봬요'란 말이 사람 미치게 만드는 거 같다"라며 터져 나오는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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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이광수와 이선빈이 처음 만났다. 이선빈은 이상형 이광수의 등장에 눈도 제대로 쳐다보지 못했다. 이선빈은 "저 진짜 얼굴 빨개졌다"라며 부끄러운 기색을 드러냈다. 이광수가 무슨 말을 해도 까르르 웃음보를 터뜨렸다. 이들의 첫 만남은 설렘 그 자체였다.

하지만 이는 오래가지 못했다. 이광수가 거짓말 탐지기 장난감으로 이선빈의 이상형 검증에 들어갔다. "내 이상형은 정말 이광수다"라는 질문에 이선빈은 "네"라고 대답했지만, 두 번이나 '거짓'으로 나왔다. 이선빈은 당황스러워했고, 지금껏 기분 좋아했던 이광수는 속상해했다. 이런 상반된 결과는 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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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와 이선빈은 함께 최종 추격장소로 향했다. 하지만 다른 멤버들은 모든 추격을 끝내고, 이미 엔딩촬영까지 마친 후 퇴근한 상황. 뒤늦게 나타난 이광수는 아무도 없는 현장에 황당해했다. 제작진만 남은 상황에서 뭐라도 하려 했던 이광수는 카메라를 향해 "저희 오늘부터 사귀기로 했다"라고 무리수(?)를 던졌다. 이광수는 한술 더 떠 "다음 주에 결혼 발표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광수의 말에 이선빈은 박수를 치며 웃음보를 터뜨렸다. 두 사람은 함께 머리 위로 하트를 그리며 마지막까지 훈훈한 '썸'을 이어갔다.

그리고 이런 이광수의 '무리수'는 '실제'가 돼버렸다. 방송에서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던 이들이 2년이 지난 후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

이광수는 그동안 에서 다양한 여성 연예인과 핑크빛 분위기를 만들어왔다. 금방 사랑에 빠진다고 해서 '금사빠'로 불리기도 했고, 이광수가 여성 연예인과 엮이거나 배신(?)당하는 에피소드들, 멤버들이 이를 놀리는 상황들이 큰 재미를 자아냈다.

이제 이광수가 공개 연애를 하게 된 만큼, 더이상 에서 러브라인으로 웃기는 건 힘들어졌다. 대신 이를 이 어떻게 활용할지, 멤버들이 어떻게 웃음으로 승화시킬지 궁금하다. 하나 확실한 건, '사랑에 빠진 기린'이란 콘셉트도 분명 매력적인 캐릭터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