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방송 촬영장 핫뉴스

"딱 1편으로 마스터"…'복수가돌아왔다', 새해 첫날 '90분 스페셜 방송' 편성

강선애 기자 작성 2018.12.31 11:34 수정 2018.12.31 13:32 조회 997
기사 인쇄하기
복수돌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가 2019년 새해를 맞아 오는 1월 1일 오후 12시 10분 '90분 스페셜 방송'을 확정지었다.

'복수가 돌아왔다'(극본 김윤영, 연출 함준호)는 지난 25일 방송된 11, 12회분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2049 시청률에서는 동시간대 월화 드라마 1위 자리에 오르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회가 거듭될수록 학교 폭력 가해자로 몰려 퇴학을 당한 후 인생이 꼬인 강복수(유승호)가 어른이 돼 복수를 하겠다면서 다시 학교로 돌아가지만, 복수는커녕 또다시 예기치 않게 사건에 휘말리는 엉뚱하고 따뜻한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와 관련 2019년 새해에도 월화 안방극장을 로맨스로 물들일 '복수가 돌아왔다'가 1월 1일(화) 본방송을 놓친 시청자들을 위한 '몰아보기 스페셜'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스페셜 방송'은 지난 12월 10일 첫 방송된 '복수가 돌아왔다' 1회부터 지난주 12회 방송분까지, 그동안 방송된 전편의 하이라이트를 '90분물 영상'으로 구성했다는 점에서 새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특히 극 중 복수와 손수정(조보아), 오세호(곽동연)의 이야기가 과거부터 현재까지 시간순으로 일목요연하게 펼쳐져 집중도를 높일 전망이다. 9년 전, 전교 꼴등이지만 '설송고의 작은 영웅'으로 불렸던 복수와 전교 1등 반장 수정의 풋풋한 첫사랑의 시작과 더불어, 복수와 수정을 오해로 몰아넣었던 세호와 얽힌 '그날' 옥상에서의 사건 등이 담기면서 세 사람의 과거 스토리를 풀어낸다.

이어 9년 후 그날의 상처를 극복하고 '대신맨'으로 살아가던 복수가 수정을 구하면서 이뤄진 재회, 수정과 세호에 대한 복수를 다지며 학교로 돌아간 복수, 그리고 결국 서로를 마주한 채 해묵은 오해를 털어낸 복수와 수정의 모습이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스토리와 영상으로 펼쳐져 눈물과 공감, 그리고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작진 측은 "시청자들이 2018년에 이어 '복수가 돌아왔다'가 선사하는 첫사랑의 설렘을 그대로 2019년에도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에 스페셜 방송을 준비했다"며 "그동안 '복수가 돌아왔다'를 보지 못했던 시청자들도 1~12회까지 엑기스만 모아놓은 스페셜 방송을 통해 훅 빠져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오해를 풀어낸 복수와 수정이 새롭게 두 번째 첫사랑을 가동하게 될지, 이어질 밤 10시 '복수가 돌아왔다' 본방송도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복수가 돌아왔다' 몰아보기 스페셜 방송은 2019년 1월 1일(화) 오후 12시 10분부터 90분간 방송되며, 13, 14회 본방송은 같은 날 밤 10시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