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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돼지의 해, 2018년보다 더 행복하길"…방탄소년단의 새해 인사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1.01 13:01 조회 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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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2019년을 맞아 새해 인사를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해 인사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황금 돼지의 해를 맞아 '돼지띠' 지민과 뷔를 시작으로 멤버들을 각자 자신의 2018년을 돌아보고 2019년의 소망을 밝혔다.

먼저 지민은 “2019년이 됐다. 여러분과 함께 한지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왔다. 생각해보면 그리 긴 시간은 아니다. 앞으로 같이할 날이 더 많으니까. 2018년 너무 고생하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민은 “여러분과 2018년을 함께 하며 여러가지 많이 배웠다. 여러분과 함께 이런 저런 일을 겪으며, 제가 절 아끼는 법을 몰랐는데, 그걸 여러분을 통해 알게 됐다. 내년엔 여러분도 본인을 더 아끼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 그래서 '약속'이란 곡도 나왔다”라고 자신의 자작곡 '약속'과 연관해 스스로를 아끼는 사람이 되라는 묵직한 메시지를 전했다.

지민은 또 “2018년 너무 고생했고, 너무 고맙고, 내년에도 새해 복 많이 받고 행복한 일만 많았으면 좋겠다. 사랑한다”라며 새해 소망으로 “제 생각을 담은 곡이 하나 더 나오면 좋겠고, 여러분과 마주할 기회가 더 많으면 좋겠다. 여러분에게 더 좋은 영향을 주고, 더 좋은 무대를 보여주는 게 가장 큰 목표”라고 설명했다.

뷔는 “2019년 돼지띠의 해인데, 제가 돼지띠다. 2019년에는 복이 많이 왔으면 좋겠다. 아미 분들이랑 같이 2019년에는 좀 더 많은 추억을 쌓고 싶다. 2019년에는 정말 행복한 한 해가 되면 좋겠다. 2019년 화이팅, 돼지띠 화이팅”이라 밝혔다.

제이홉은 “2019년 새해가 밝았다. 황금돼지띠의 해다. 돼지의 해인만큼 복 많이 받고, 한 해 원하는 일들 다 잘 풀리길 바란다. 2019년에는 건강하게 좋은 활동 보여드릴 수 있도록, 건강에 신경써야하지 않을까 싶다. 목표는, 건강하게 몸 다루기다. 다 여러분을 위해서다. 여러분도 건강해라”고 전했다.

진은 “2019년 돼지해가 밝았다. 여러분이 복 많이 받고 떡국도 많이 먹으면 좋겠다. 항상 여러분을 응원한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2019년에는 더 열심히 노력해서 연습도 많이 하고, 2018년엔 지민이가 자작곡을 냈는데, 2019년엔 저도 노력해서 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새해 자작곡 발표 목표를 정했다.

슈가는 “황금돼지에 돈 많이 버시고, 건강관리 철저히 하시고. 2019년도 금방 갈 거 같은데, 2019년도 화이팅 하셔라”고 말하며 “2019년엔 재밌는 일이 많을 거 같다. 외부작업으로 뿌린 씨앗들이 거둬지는 해가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음악적 새해 계획을 귀띔했다.

RM은 “새해, 돼지의 해다. 지민돼지, 태형(뷔)돼지의 해인데, 행복한 돼지들처럼 행복한 2019년이 되면 좋겠다”라며 “새해 목표는, 소비 줄이기다. 옷을 좀 그만 사고, 또 새해에는 작업을 많이 하고 싶다. 최근에 잘 못는데, 더 열심히 작업을 성실하게 하는 게 목표”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또 RM은 “이 영상을 보시는 여러분도 행복하고 건강하고, 마음속에 '올해는 뭘 해야겠다' 이 정도만 품고 가는 게 제일 합리적이고 좋을 거라고 생각한다. 힘내자. 화이팅”이라 응원했다.

마지막으로 막내 정국은 “2018년이 벌써 마무리됐다. 아미 여러분한테 정말 많은 걸 받고 얻었던 해였다.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팬들에게 감사를 건넸다. 이어 “해가 거듭될수록 저희한테 일어나는 일들이 너무 값지고 큰 일들이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해마다 기대가 되는 건 어쩔 수 없다. 돼지띠의 해에도 아무 탈 없이 여러분과 함께 2019년을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국은 “2018년엔 제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정말 많았는데, 해마다 나에게 했던 약속을 잘 못 지키고 있다. 2019년에는, 조금이나마 나에게 약속을 했던 것들을 다는 아니더라도 지키면 좋겠고, 돼지띠의 해니까 지민이형과 태형이형이 행복한 일이 많았으면 좋겠다. 아미 여러분 올해 고생 많으셨고, 2019년에는 2018년보다 더 행복한 일이 많고 아픈 일이 없으면 좋겠다. 행복을 빌겠다”라고 소망했다.

[사진=방탄소년단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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