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30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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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 조보아에 두번째 고백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

작성 2019.01.01 22:12 조회 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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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가돌아왔다

[SBS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유승호가 조보아에게 두 번째 고백을 했다.

1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극본 김윤영, 연출 함준호 박선호) 13-14회에서는 손수정(조보아 분)과 강복수(유승호 분)가 오해를 풀었다.

손수정은 강복수에게 “나 학교 좋아했었어. 기초생활수급자인 거 교복만 입으면 들키지 않았으니까. 그리고 네가 있었으니까”라며 눈물을 보였다. 그리고 손수정은 “네가 그렇게 떠난 후에 학교가 지옥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손수정은 “미안해. 너무 늦게 물어봐서 미안해”라고 사과하며 9년 동안의 오해를 풀었다.

손수정은 “네가 날 정말로 불쌍하다고 말할까봐 물어볼 용기가 없었다”고 밝히며 “우리 집 사정 알고 나면 날 친구로 대하는 게 아니라 불우이웃이라고 생각하는 그 애들의 우월감이 너무 싫었어”라고 말했다.

그러자 강복수는 “수정아. 내가 너무 미안해. 내가 너한테 어떤 상처를 줬는지도 모르고 네가 나를 안 믿어줬다고 내내 미워하기만 했어”라며 “우리 9년 전의 걔네들은 그냥 보내주자”고 말했다.

또한 강복수는 “우리 다시 만난 거라고 하자. 넌 선생님으로 난 학생으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거야”라고 제안했다.

다음날, 강복수는 웃으며 잠에서 깨 내내 행복해하는 모습으로 오랜만에 학교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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