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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불러주세요"…함소원, 과호흡 증상 보인 제왕절개 수술

강경윤 기자 작성 2019.01.02 11:33 수정 2019.01.02 14:41 조회 1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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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지난 11일 건강한 딸을 출산하는 장면을 방송을 통해 공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 출연한 함소원은 출산을 앞두고 걱정을 하거나, 출산 과정에서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을 맞는 장면 등을 고스란히 보여주며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함소원의 남편 진화는 잠을 거의 이루지 못한 채 분만을 위해 수술실로 향하는 함소원을 배웅했다. 이후 도착한 함소원의 친정어머니는 "마음이 아프다."며 수술실에서 눈을 떼지 못한 채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함소원이 들어간 수술실 안 상황은 급박하게 진행됐다. 수술을 위해 하반신 마취가 진행됐지만, 함소원에게 뜻밖의 과호흡 증세가 온 것. 이에 함소원이 거친 숨을 몰아쉬면서 "남편을 불러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함소원은 수술실로 들어온 남편 진화의 손을 잡은 채 제왕절개 수술을 받았다.

이 모습을 본 이하정 아나운서는 "분만할 때 기억이 난다. 정말 무섭다."고 말했고, 장영란도 눈물을 흘리며 "수술실에 들어가면 춥고 긴장된다."며 안타까워했다. 이 말을 들은 그들의 남편들도 깜짝 놀라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함소원은 18세 연하의 남편 진화와 지난해 초 결혼해 지난해 12월 18일 제왕절개로 딸을 출산했다. 진화는 중국에서 서울 여의도 면적의 30배에 달하는 대규모 농장을 운영하는 사업가 2세로 알려졌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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