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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재홍, 문재인 대통령과 만난 이유는?…"봉천동 화재의인 격려"

강경윤 기자 작성 2019.01.02 18:39 수정 2019.01.03 09:11 조회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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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홍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박재홍이 새해 첫날 문재인 대통령과 만났다.

박재홍은 최근 자신의 SNS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출발.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새해 첫날 박재홍은 문재인 대통령과 해맞이 등반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5월 19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오피스텔 5층에서 벌어진 화재사고 당시 박재홍은 지인들과 함께 시민 A씨를 현장에서 구출해 '봉천동 화재 의인'으로 선정됐다.

당시 박재홍은 건물 문이 열리지 않자 인근 건물 철거 공사 현장에서 연장을 구해와 문을 열고, 연기와 유독가스를 마셔 의식을 잃은 A씨를 5층에서 1층까지 업고 내려와 119구조대에 인계했다. 박재홍은 그 공을 인정받아 서울 관악소방서 표창장도 받았다.

화재 사건으로 화제를 모은 뒤에도 박재홍은 다시 배우의 본분으로 돌아와서 영화 촬영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재홍은 2010년 극단 '모시는 사람들'에 입단, 연극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심청전을 짓다' 등에 출연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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