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골목식당’ 백종원 "배우고 싶을 정도" 청파동 회냉면 맛 회복

작성 2019.01.02 23:24 조회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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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SBS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회냉면이 맛이 회복했다.

2일 밤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청파동 하숙골목으로 두 번째 솔루션을 떠난 백종원 대표의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백종원은 맛이 변했던 냉면집으로 다시 향했다. 앞서 백종원은 회냉면의 맛을 보고 “내가 조금만 젊었으면 배우고 싶을 정도”라고 극찬한 바 있었다.

그러나 손님이 늘어나면서 회의 숙성기간이 적어 회냉면의 맛이 달라졌던 것. 백종원은 “회복이 안 되면 계속 갈비탕 팔아야 한다”고 굳게 말했다.

백종원은 회냉면을 주문했다. 43년 전통을 지키던 냉면집 사장님은 심기일전해서 회냉면을 준비했다. 그리고 긴장한 채로 시식하는 백종원 앞에 앉았다.

방송이 나간 후, 손님이 늘어나게 되면서 냉면집 사정은 지난주와 비슷한 상황이었다. 회냉면을 맛 본 백종원은 “맛이 돌아왔는데요”라고 웃으며 말했다.

그러자 냉면집 사장님은 한시름 놓고 그제야 미소를 보였다. 사장님은 “보름 정도 숙성한 것이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하루에 팔 수량을 정해놓고 냉면을 파셔야겠다”고 조언했다. 이에 냉면집 사장님은 “하루에 200그릇 정해놓으려고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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