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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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 고로케집 초보 사장님에 따끔 지적 "전형적인 핑계다"

작성 2019.01.02 23:37 수정 2019.01.03 00:38 조회 1,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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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SBS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백종원이 고로케집에 따끔하게 지적했다.

2일 밤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청파동 고로케집에 두 번째 솔루션을 떠난 백종원 대표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로케집을 찾아간 백종원은 “고로케를 만들어보라”고 시켰다. 그러나 고로케집 사장님은 지난주에 보여주었던 속도와는 크게 다르지 않은 속도를 보였다.

꽈배기 역시 1차 반죽부터 2차 반죽까지 해야 했다. 백종원은 “속도가 중요하다”며 “반죽에 문제가 있다. 발효를 안 시키는 반죽을 배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사장님은 “반죽에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느리더라도 2차 반죽까지 하겠다는 고집을 보였다.

이어 사장님은 “하루 200개가 맥시멈인 것 같다. 만들어서 나가는 데에 공간도 좁다”며 “솔직히 고로케를 다 버릴까도 생각했다”고 고민했다.

백종원은 “시작한 지 3개월 밖에 안 되지 않았냐”며 “자기 껄 하나도 안 놓으면서 안 된다고 한다”고 답했다. 또한 “머리로 푸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푸는 것이다. 그래서 내가 계속 만들어보라고 한 것이다”고 지적했다.

고로케집 사장님은 “제가 진짜 의자에 앉은 적이 없다”며 “체력을 다했는데도 안 되더라”고 전했다. 백종원은 “그러니까 연습을 해서 속도를 올려야 한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백종원은 계속해서 여러 이유를 대는 고로케집 사장님에 대해 "전형적인 핑계다"며 "실력이 되고 나서 이야기를 해야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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