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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하나 열었을 뿐인데…강다니엘, 신드롬은 ing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1.03 14:54 수정 2019.01.03 18:21 조회 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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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강다니엘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단체활동 계약이 종료된 워너원의 강다니엘이 SNS 계정을 만든 것만으로 엄청난 파급력을 보여주고 있다.

강다니엘은 지난 2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고 자신의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워너원으로 활동하는 기간 동안 개인 SNS을 할 수 없다는 조항이 있었기에, 강다니엘은 지난해 12월 31일부로 워너원 공식 활동이 종료되고 새해가 되자 SNS 계정을 열었다.

강다니엘

파급력은 역대급이다. 강다니엘의 인스타그램에는 순식간에 팬들이 몰려들었고, 계정 개설 11시간 만에 100만 팔로워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 2016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세운 최단기간 100만 팔로워 기록을 약 1시간 앞당긴 것으로, 강다니엘을 향한 엄청난 관심을 수치로 보여주는 기록이다.

워너원은 2017년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선발된 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 등 11명의 최상위 멤버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처음 결성될 당시부터 2018년 12월 31일까지로 그룹 활동 기간이 한시적이었다. 활동 연장 논의가 진행되긴 했지만, 예정대로 2018년 12월 31일에 공식 일정을 마무리하는 것으로 결론지었다.

기해년이 밝고 각자의 소속사로 돌아간 워너원 멤버들은 개인 활동 소식을 속속 전하고 있다. 윤지성은 뮤지컬 '그날들' 출연 소식을 밝혔고, 오는 2월에는 윤지성, 하성운이 각각 솔로 가수로 나올 것이 예고됐다. 라이관린은 중국 드라마 출연을 타진 중이고, 박지훈도 개인 팬카페를 개설했다. 이 밖에 다른 멤버들도 원소속 그룹으로 돌아가거나, 가요, 연기 분야 등 다방면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강다니엘

워너원 멤버들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가장 이목이 집중되는 사람은 단연 '센터' 강다니엘이다. 워너원 활동 당시에도 아이돌 랭킹 1위에 오르고, 각종 예능, 광고계를 휩쓸며 신드롬 적 인기를 얻었던 강다니엘인 만큼, 워너원을 떠나 홀로 선 그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강다니엘이 그룹이 아닌 한 명의 개인으로 보인 첫 행보가 바로 SNS 계정 개설이었다. 그리고 그 작은 움직임에 폭발적인 팬들의 호응이 뒤따랐다. 순식간에 무려 100만명 이상의 사람이 강다니엘의 사진을 보기 위해, 그의 글을 읽기 위해 몰려들었다. 이런 반응만 보더라도, 앞으로 강다니엘이 어떤 새로운 기록들을 써 내려갈지 주목된다.

한편 워너원은 공식적인 단체활동은 종료하지만, 1월에 예정된 가요시상식에 참석하고, 오는 24일~27일 나흘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마지막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사진= 백승철 기자, 강다니엘 인스타그램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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