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감독도 반한 한국 제목…'미스터 스마일' 원제는?

최종편집 : 2019-01-03 22:23:03

조회수 : 266

미국 감독도 반한 한국 제목…'미스터 스마일' 원제는?  기본이미지
이미지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외국 영화의 우리말 번역 제목은 관객의 원성을 사기 일쑤였다. 원제와는 동떨어진 제목으로 영화의 의도를 헤친 경우가 적잖았기 때문이다.

이례적으로 한국 제목이 호평을 받은 경우도 있다. 현재 상영 중인 영화 '미스터 스마일'이 그렇다.

영화를 연출한 데이빗 로워리 감독은 "미국 제목도 '미스터 스마일'이어야 했다"(Your title MR SMILE is awesome and we should have used that for the American title!)라고 한국 제목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미스터 스마일'의 원제는 'The Old Man and the Gun'(노인과 총)이다. 다소 딱딱하게 느껴지는 원제를 영화 속 캐릭터와 결부시켜 부드럽게 만든 것이 주효했다.

이미지

'미스터 스마일'은 우아하고 품위 있게 한평생 은행을 털어온 신사 '포레스트 터커'의 전대미문 실화를 다룬 작품. 할리우드의 전설이자 영원한 선댄스 키드인 로버트 레드포드의 은퇴작으로 개봉 전부터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영화다.

지난해 12월 26일 개봉한 영화는 5일 만에 전국 1만 관객을 돌파하며 잔잔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