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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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품격’ 신성록 "소현황후 내가 죽였다" 시인…박원숙 죽음의 진범은 누구?

작성 2019.01.03 22:21 조회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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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품격

[SBS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신성록이 신고은을 죽였다고 시인했다.

3일 밤 방송된 SBS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27-28회에서는 이혁(신성록 분)과 태후(신은경 분) 사이에 미묘한 신경전이 계속됐다.

오써니(장나라 분)는 태후에게 “태후의 치마에서 독극물이 나왔다”며 태후를 몰았다. 그러자 이혁은 “경찰에 정식으로 수사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오써니는 태후의 화원 속에 숨겨진 밀실에서 역한 꽃향기가 난다는 사실을 알았다.

나왕식(최진혁 분)은 오써니에게 “민유라를 이용하자고 제가 제안했다”고 말하며 이혁이 민유라를 궁으로 불렀다고 알렸다.

이후 이혁은 민유라를 불러 “나왕식 엄마의 시신은 어쨌는지 빨리 말하라”고 물었다. 민유라는 “그걸 말하면 저를 죽이실 거잖아요”라며 “제가 있어야 나왕식을 잡을 수 있다”고 살려달라 부탁했다. 그러나 이혁은 “너 없이도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며 민유라를 내쫓았다.

이혁은 태후에게 “죄가 없으면 억울한 것도 없지 않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태후는 “이제 말씀해보시죠. 그날 밤 왜 제 비녀를 들고 나갔냐”고 다시 되물었다.

사건 당일, 태황태후(박원숙 분)는 이혁이 자신을 위협하는 모습을 보고 “나를 죽이려고 하는 거냐? 무엇이 두렵냐. 정말 소현황후(신고은 분)를 죽인 것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혁은 “그래요. 내가 소현황후를 죽였다”고 시인했다.

그리고 이혁은 작은 몸싸움 이후 태황태후의 방을 나갔다. 이혁이 방을 나간 뒤 태후가 태황태후를 찾아갔다. 태황태후는 태후가 가지고 온 독약을 바닥에 뿌리며 태후의 제안을 거절했다.

이혁은 “내가 죽이지 않았다”며 태후에게 말했다. 태후 역시 이혁에게 “나도 오히려 어마마마한테 당했다. 사실을 말해야 도와줄 수 있다”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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