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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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황후의품격' 신성록-장나라 포옹 "황후와 사이 좋게 지내고 싶다"

작성 2019.01.03 23:09 수정 2019.01.04 08:22 조회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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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품격

[SBS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신성록이 장나라를 안았다.

3일 밤 방송된 SBS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27-28회에서는 이혁(신성록 분)이 오써니(장나라 분)를 향한 마음이 커져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써니는 나왕식(최진혁 분)에게 쌈을 싸주며 "오늘 하루만 먹어라"고 친절하게 식사를 권했다. 그때 이혁이 둘의 모습을 보고 오써니와 나왕식 사이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오써니가 "남의 방에 들어와서 왜 친한 척이냐"고 묻자 이혁은 "궁에 있는 건 다 내 것이다"며 질투했다.

태후(신은경 분)는 빈센트리 작가가 남자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나왕식은 태후에게 "황후와 친해지기 시작했으니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우연히 태후의 통화를 엿들어 페이퍼 컴퍼니 소재를 알게 됐다.

나왕식은 이혁에게 "일단은 민유라(이엘리야 분)가 원하는 것을 들어주셔라"라며 민유라와 딜을 할 것을 제안했다. 나왕식은 민유라를 다시 병원에서 빼냈고 "나왕식 엄마 시신 어디있냐"고 재차 물었다.

결국 민유라는 나왕식에게 "굴다리 밑에 버렸어요. 쓰레기 더미에 파묻혀서 찾기 힘들 거다"고 위치를 알렸다. 나왕식은 곧장 굴다리 밑으로 달려갔다.

나왕식은 다급하게 땅을 파며 시신을 찾았다. 마침내 시신을 확인하곤 "엄마"라며 울부짖었다. 민유라는 그런 나왕식을 뒤쫓았고 천우빈이 나왕식임을 알아냈다.

한편 오헬로(스테파니 리 분)는 이윤(오승윤 분)에게 "미스터 리만 좋아한다. 미스터 리도 저 좋아하잖아요. 솔직해지면 안 돼요?"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이윤은 오헬로에게 키스했고 둘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태후는 오써니의 후배를 통해서 과거 오써니 집안에 빚이 있었던 것을 황실이 갚아줬다는 사실을 방송에 알렸다. 오써니가 당황해하던 중 이혁이 방송에 출연해 "써니야"라고 부르며 이슈를 잠재웠다.

이혁은 "나는 황후와 사이좋게 지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오써니는 "또 누굴 죽이려고 수작이냐"며 당장 꺼지라고 소리쳤다. 태후는 그런 이혁의 행동에 "예감이 안 좋다"고 혼잣말했다.

그날 밤, 이혁은 불안한 증세로 잠에서 깼다. 이혁은 술을 마신 채 오써니의 방으로 찾아가 오써니를 안았다. 그리고 과거 이혁이 오토바이 사고로 크게 다쳐 오써니의 엄마 대신 살아났다는 과거가 밝혀져 충격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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