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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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박보검, 3분 키스에 시청자도 심쿵…'엔딩 장인 맞네'

김지혜 기자 작성 2019.01.04 07:44 수정 2019.01.04 09:26 조회 9,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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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송혜교와 박보검이 두 번째 키스신으로 '엔딩 장인'의 면모를 과시했다.

지난 3일 밤 방송된 드라마 '남자친구' 10회에서는 차수현(송혜교 분)과 김진혁(박보검 분)의 그림 같은 키스신이 또 한 번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쿠바에서 재회했다. 최 이사(박성근 분)가 차수현을 몰아내기 위해 쿠바 호텔 일을 망치려 음모를 꾸몄고, 부지 주인 사무엘이 마음을 돌려 쿠바 호텔이 물거품 될 위기에서 김진혁은 사무엘을 기억하고 찾아갔다.

김진혁이 먼저 사무엘을 만나 일을 해결한 상황에서 차수현이 도착했고, 차수현은 마음을 돌린 사무엘의 답을 듣고 기뻐했다.

더불어 차수현은 앞서 김진혁과 만나기로 했던 카페에서 '다시 만나면 물어보고 싶었어요, 남자친구 있어요?'라는 메모까지 발견했다.

김진혁은 차수현의 일을 해결한 데 이어 메모까지 전해진 데 감격했다. 김진혁은 차수현을 백허그하며 "차수현 씨, 수현 씨"라고 불렀고, 차수현이 "이제 그렇게 부르기로 한 거예요? 나쁘지는 않아요"라고 답했다. 김진혁은 차수현을 바라보며 "사랑해요"라는 고백과 함께 키스했다.

3분여에 이르는 길고 로맨틱한 키스였다. 첫 번째 키스보다 무르익은 분위기가 시청자들의 가슴까지 두근거리게 했다.

무엇보다 이 키스신이 촬영 초반인 쿠바 로케이션에서 이뤄진 것을 고려하면 두 배우의 감정선 연결은 놀라울 정도였다.

서로를 향한 깊은 사랑을 확인한 두 사람이 주변의 반대를 무릎쓰고 결실까지 맺을 수 있을지 향후 전개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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