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더팬’ 유라VS오웬 박빙의 무대…오왠, 탈락후보 확정

작성 2019.01.05 19:02 수정 2019.01.05 19:04 조회 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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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팬

[SBS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3라운드에서 유라가 승리했다.

5일 방송된 SBS '더 팬-팬들의 전쟁'(이하 '더팬')에서는 3라운드에서 유라와 오왠이 싱어송라이터 간 일대일 대결을 펼쳤다.

유라는 자작곡으로 '수영해'라는 곡을 준비했다. 유라는 “여수에서 나고 자라서 물을 좋아한다”며 “물과 관련한 여름 느낌의 곡이다”고 곡 소개를 했다.

앞서 2라운드에서 소극적인 무대 매너에 대해 비판을 받았던 유라는 "저를 좀 내려놓고 노래 부르는 것을 연습했다"고 자신의 각오를 다졌다.

팬마스터들은 무대에서 춤을 추는 유라의 모습에 환호성을 질렀다. 그리고 노래가 끝나자 유라는 다시 소극적인 모습으로 돌아왔다. 보아는 "가장 충격적인 무대다"고 놀라워했다.

뒤이어 오왠은 부모님을 생각하고 만든 자작곡 '그림'을 선보였다. 오왠은 서정적인 분위기의 가사와 따뜻한 음색으로 팬마스터 유희열을 눈물 흘리게 만들었다.

무대가 끝나자, 김이나는 "큰일났다. 고르기 너무 힘들다"며 혼잣말했다. 유희열은 "오왠 씨의 힘은 한번 들을 때 확 꽂히지는 않지만, 어느 날 갑자기 가사 한 줄과 오왠 씨 목소리가 나를 흔들어 놓는 것이다"고 칭찬했다.

보아는 오왠의 무대에 "평양냉면 같은 무대다. 어느날 그 맛에 빠지면 중독성이 장난이 아니다"며 "나의 마음에 목소리 하나로 약 발라주는 것 같은 느낌이다"고 호평했다.

투표 결과, 유라가 151표를 획득해 TOP5 결정전 진출이 확정됐다. 이에 오왠은 또 다시 탈락후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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