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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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더팬' 비비, 임지민 꺾고 TOP 5 결정전 진출…단 6표 차이

작성 2019.01.05 19:46 수정 2019.01.06 14:17 조회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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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팬

[SBS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비비가 임지민을 이겼다.

5일 방송된 SBS '더 팬-팬들의 전쟁'(이하 '더팬')에서는 임지민과 비비가 3라운드에서 일대일 정면승부를 펼쳤다.

임지민은 경쟁자 비비에 대해 "가장 피하고 싶었던 분들 중 한 명이셨다"고 전했다. 비비 역시 "빈 단상에 오를 수 있었지만 거기로 가면 약해 보일까 봐 임지민 군을 선택했다"며 "후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임지민은 "춤을 정말 못 췄다. 형들한테 많이 혼나면서 배웠다"며 처음 배웠던 안무인 씨스타의 '러빙유'를 즉석에서 선보이기도 했다.

임지민은 태민의 'Goodbye'를 선곡해 이전과는 달라진 분위기로 노래를 시작했다. 임지민의 애절한 무대를 보던 보아는 "현대무용 보는 것 같다"며 놀라워했다.

임지민의 무대가 끝나자 팬마스터들은 말을 잃고 충격에 빠졌다. 보아는 "현존하는 아이돌 중에 TOP5 안에 든다. 춤으로는 할 얘기가 없다"며 극찬했다.

이상민 역시 "노력을 굉장히 많이 하는 천재 같다"며 임지민의 엄청난 무대를 평했다. 유희열도 "임지민 군 굉장히 무서운 친구네요"라고 말했다.

뒤이어 비비가 김광진의 '편지'를 선곡해 무대를 준비했다. 비비는 "이 곡은 아빠의 애창곡이다"며 선곡한 이유를 밝혔다.

비비는 특유의 감성과 음색으로 자신만의 무대를 채웠다. 노래를 부르던 비비는 감정을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비비의 눈물에 팬마스터들은 물론 객석마저 눈물을 보였다. 유희열은 "1절 듣고서 솔직히 '망했다' 싶었다. 별 감흥이 없었다"며 "그런데 2절부터 눈빛이 달라지더니 스튜디오 공기가 바뀌었다. 우리를 자신의 감정으로 끌고 갔다"고 평했다.

김이나는 "지금의 이 분위기가 시청자들한테도 전달이 될지 모르겠다"며 비비의 무대에 흠뻑 빠져있는 모습을 보였다.

투표 결과, 임지민이 140표 비비가 146표로 단 6표 차이로 비비가 TOP5 결정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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