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집사부일체' 션 "정혜영과 결혼 후 매일 1만원 모아…매년 365만원씩 기부"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9.01.06 19:36 조회 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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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션이 만원의 행복을 강조했다.

6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가수 션이 사부로 등장해 '따뜻한 새해 만들기'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션은 상승형재와 대학생들에게 강연을 펼쳤다. 

션은 "강연을 하기 전에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라며 강연을 듣기 위해 찾은 관객들에게 만원씩을 건네 눈길을 끌었다. 

이어 션은 "10월 8일 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와 결혼했다. 그리고 그 후 나는 아내에게 이런 제안을 했다. 하루에 만 원씩 이웃을 위해 모으자 라고 말이다. 그래서 난 아내와 결혼을 한 후 결혼기념일마다 1년 동안 모든 돈으로 기부를 하고 봉사를 한다"라고 말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 

션은 "2008년 10월 8일이 결혼 4주년, 동안 만원씩 모든 돈이 1461만 원이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만약 결혼한 다음날 아내에게 '우리 지금 당장 1461만 원을 기부하자'라고 제안했다면 어제의 행복이 바로 깨졌을 수도 있다"라며 "우리는 단돈 만원으로 행복을 만들었다. 나는 그 행복에 감사하며 나눔을 시작했고, 내가 행복하면서 누군가에게 행복을 줄 수 있었다. 행복을 나누는 것이 꼭 기부를 하라는 의미는 아니다. 스스로를 위해서도 좋고 남을 위해서도 좋고 행복을 위해 만원을 써보아라"라며 자신이 건넨 만원의 의미에 대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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