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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방 10개짜리 대저택 공개…10년 전 보석사기 사건은 무엇?

강경윤 기자 작성 2019.01.07 08:02 수정 2019.01.07 08:13 조회 10,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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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개그맨 장동민이 방이 10개에 이르는 대저택을 공개했다.

지나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장동민은 이상민을 자신의 원주 집에 초대했다. 집을 둘러본 이상민이 "동민아 성공했구나."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할 정도로 이 집에는 집안 내 다양한 유희시설로 꾸며져 있었다.

장동민이 공개한 집에는 지하까지 총 3층으로 이뤄져 있으며, 게스트룸부터 스크린 골프장, PC방 등 10개의 방이 있었다. 그는 "어제 형 온다고 집 청소 혼자 하다가 거짓말 안 하고 물집이 잡혔다. 1층, 2층, 지하까지 15시간 걸렸다."고 말했다.

이날 이상민은 장동민이 과거 보석사기로 거액을 날린 것에 대해 언급했다. 이상민은 "보석 때문에도 힘들고 그랬는데 어떻게 해서 이런 대저택을 만들게 됐나."라고 물었다. 이에 장동민은 "30대를 그 흔한 여행을 한번 가본 적도 없다."고 말했다.

장동민이 당했다는 이른바 보석 사기 사건에 대해 과거 장동민이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한 차례 직접 언급한 바 있다. 지인의 부탁으로 보석 사업 보증을 서줬고 이 때문에 6억원의 채무를 졌다는 것. 장동민은 현재에도 이 채무를 갚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MC 신동엽은 "장동민이라는 친구가 워낙 장난도 잘 치고 이래서 약간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는 있는데 진짜 마음이 따뜻하고 주변을 잘 챙긴다. 특히 가족들. 그리고 누나가 굉장히 많이 아프다"며 "집에 온 가족이 다 살았다. 저 집도 나중에 누나 올 때 휠체어 불편하지 않게 턱을 다 없앴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족들만 위해 살다가 문득 '내가 나를 위해서도 시간을 좀 보내야 하는 거 아닌가', 이러다가 '전원생활을 하지 않으면 자기가 무너지겠다'고 생각해 큰마음 먹고 원주로 가서 전원생활을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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