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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매체 "송혜교-서경덕 교수, 독립운동 유적지 웹사이트 오픈"

강경윤 기자 작성 2019.01.07 11:31 수정 2019.01.09 09:55 조회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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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송혜교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중국 매체들이 배우 송혜교와 서경덕 교수와 손잡고,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를 알아보는 웹사이트를 연 것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국의 시나닷컴 및 바이자하오 등 다양한 중국 언론들은 새해 첫날 오픈한 '한국의 역사' 웹사이트 소식을 앞다퉈 전했다. 서경덕 교수는 "개설 초기 너무 많은 방문자들이 한꺼번에 몰려 접속이 잘 안 됐던 상황이 몇 차례 있었다. 그게 다 중국 네티즌들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앞서 서경덕 교수와 송혜교는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인 올해 첫날 전 세계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를 온라인에서도 확인할 수 있게 한 '한국의 역사를 개설한 바 있다.

중국 언론매체들의 관심을 받은 것에 대해서 서 교수는 "한국인들이 안내서를 통해 독립운동 유적지를 좀 더 쉽게 찾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중국인들이 잘 몰랐던 한국의 항일역사를 알게 되면 그 유적지를 많이 방문하게 될 것이고, 이렇게 되면 우리의 독립운동 유적지를 더 잘 보존하려고 중국 측에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송혜교의 연이은 기부 활동에 대해서 서 교수는 "혜교씨가 한류스타로써 국가에 기여할 수 있는 정말 좋은 선례를 보여주고 있다. 역시 꾸준함은 중국 대륙도 움직일 수 있다."면서 향후 '송혜교-서경덕' 콜라보레이션 활동에도 더 기대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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