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세훈-강다니엘 등 한국 남자 못 생겼다"…그리스 女진행자, 외모 비하 논란

최종편집 : 2019-01-07 13: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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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그리스의 한 진행자가 그룹 방탄소년단의 뷔, 워너원의 강다니엘, 엑소의 세훈 등의 외모에 대해 무례한 평가를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그리스 한 TV 프로그램에서 여성 MC 카테리나(Katerina)는 TC 캔들러에서 발표한 2018 가장 잘생긴 남성 100인을 소개하면서 이 랭킹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한 정국(2위), 뷔(5위), 강다니엘(11위), 세훈(15위) 등의 외모를 비하했다.

카테리나는 이 순위에서 15위에 오른 엑소 세훈의 사진이 모니터에 나오자 "머리색을 빨갛게 물들인 게 끔찍하다."고 지적하면서 "순위가 아깝다."고 혹평했다.

이어 강다니엘과 뷔가 각각 등장하자 카테리나는 "여자 아니냐", "메이크업이 너무 두껍다." 등 지적했다. 또 2위에 오른 정국의 사진이 나오자 카테리나는 "입술 색깔이 연어 같다."고 지적했다. 심지어 카테리나는 "잘생긴 한국 남자도 있겠지만, 순위에 오른 한국 남자들은 객관적으로 못생겼다."고 말해 인종차별 논란까지 빚었다.

카테리나의 외모 비하 발언이 유튜브 등을 통해 확산되자, 방탄소년단, 워너원, 엑소 팬들이 외모 비하와 인종차별 발언에 대해 사과하라며 거세게 항의했다.

카테리나는 SNS에 "모욕적이라고 느낀 분들에게는 죄송하다. K-POP 아이돌의 예술성과 아티스트적인 면모에 대해 몰랐다."고 사과하면서도 "나에 대한 비난과 비판을 모두 받아들이겠지만 그들(방탄소년단)도 자신들의 이름으로 팬들이 이런 극적인 행동을 하는 건 원치 않을 것"이라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