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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Y] '말모이', 변칙 개봉으로 15만…흥행 호재될까

최종편집 : 2019-01-08 09:5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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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Y] '말모이', 변칙 개봉으로 15만…흥행 호재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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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말모이'가 개봉도 전에 15만 관객을 등에 업고 든든한 출발을 하게 됐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말모이'는 누적 관객 수 15만 9,823명을 기록 중이다. 개봉도 하지 않은 영화가 10만 명 이상의 관객 수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지난 주말 이뤄진 변칙 개봉 덕분이다.

'말모이'는 5일과 6일 유료 시사회라는 명목 아래 전국 400개가 넘는 스크린에서 총 1,800회 넘게 상영됐다. 사실상의 변칙 개봉이다.

변칙 개봉은 지난해 겨울 개봉한 '스윙키즈'가 감행해 업계의 빈축을 산 바 있다. 당시 스윙키즈는 주말 유료 시사로 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전 유료 시사회를 여는 것은 예매율 올리기와 입소문 전파의 목적이 크다. 그러나 효과 여부는 장담할 수 없다. '스윙키즈'의 경우 유료 시사 덕을 크게 보지 못했다.

'말모이'는 개봉 전야인 8일(오전 9시 30분 기준) 16.6%의 예매율로 현재 박스오피스 1위작 '주먹왕 랄프2:인터넷 속으로'(17.6%)에 이어 예매율 순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예매량은 2만 4천 장 수준이다. 설 연휴를 앞둔 비수기 탓인지 예매율과 예매량이 기대만큼은 나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말모이'는 우리말과 글이 금지된 1940년대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조선어사전을 편찬하려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유해진, 윤계상 등이 주연을 맡았다. 제작비는 110억 원, 손익분기점은 300만 명이다.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