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방송 프로그램 리뷰

'한밤' 신동욱, 96세 조부와 '재산 분쟁'…"신동욱의 여자친구가 집을 팔고 조부에게 퇴거 명령?"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9.01.08 21:19 조회 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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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신동욱이 조부와 재산 분쟁에 휘말렸다. 

8일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효도 사기 논란에 휘말린 신동욱에 대해 조명했다. 

신동욱의 96세 조부는 "아이들과 10년 이상 떨어져서 살았다. 신동욱에게 만났으면 좋겠다고 하니까 이 곳에 왔다. 내가 이렇게 아프니 할아버지 몸만 좀 돌봐주면 집도 주고 다 주겠다 라고 약속을 받았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조부는 신동욱에게 토지 2500평을 증여했다. 그런데 조부는 "내가 준 것은 2500평인데 15000평을 다 가져갔다. 사인해달라고 해서 사인도 해줬는데, 서류를 조작해서 토지를 모두 다 가져갔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신동욱은 "할아버지가 먼저 제안을 했다. 여러 차례 거절을 했지만 결국 거절할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어 법무사와 함께 적법절차에 따라 할아버지에게 확인을 받고 재산을 증여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신동욱에게 증여된 재산은 2억 7천여만 원의 가치를 지니고 있었다. 

또한 신동욱 측은 애초에 토지를 나눌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신동욱의 조부는 "손자와 약혼한 약혼자가 집을 팔고 나에게 집에서 나가라고 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신동욱 측은 "가족들이 아버지와 재산 분쟁 중이다. 그래서 지인의 명의로 일부러 바꾼 것이다"라며 "자꾸 소송에 재산을 쓰니 퇴거 명령이 재산을 쓰지 않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니겠냐?"라고 밝혔다. 

신동욱의 조부는 "계획적으로 사기를 하니 믿을 수가 없다"라며 손자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한편 신동욱은 최근 출연 중이던 드라마에서 자진 하차를 결정했고, 조부와의 법정 공방을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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