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8일(목)

영화 스크린 현장

엄정화X박성웅X배정남, 韓 최초 하이재킹 '오케이!마담' 캐스팅

김지혜 기자 작성 2019.01.09 10:45 수정 2019.01.09 10:46 조회 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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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오케이! 마담'이 화려한 캐스팅을 완성하고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

'오케이! 마담'(이철하 감독)은 꽈배기 맛집 사장 '미영'과 컴퓨터 수리 전문가 '석환' 부부가 생애 첫 가족여행 중에 벌어진 하이재킹에서 가족을 구하기 위해 벌이는 유쾌한 액션 코미디이다.

'댄싱퀸', '미쓰 와이프'로 코미디마다 예외 없는 흥행 저력을 보여준 엄정화가 '미쓰 와이프' 로 4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엄정화는 사랑하는 남편과 아이를 위해 꽈배기 가게를 운영하며 씩씩하게 살아가는 사랑스러운 아줌마 '미영'으로 찾아온다. 사랑에 죽고 사랑에 사는 순정남이자 '미영'만을 바라보는 연하 남편인 '석환'은 사소한 코믹 요소도 능청스럽게 살려내는 박성웅이 맡았다. 이상윤은 사라진 요원을 찾기 위해 비행기 납치극을 벌이는 북한 공작원 '철승' 역을 맡아 기존 작품과는 전혀 다른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줄 예정이다.

영화 '보안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부터 최근 '미운 우리 새끼'로 예능까지 접수한 호감 배우 배정남은 승객을 위한 투철한 사명감으로 빛나는 항공사 신입 승무원 '현민' 역에 캐스팅됐으며, 영화 '굿바이 싱글', '궁합'부터 최근 '창궐'까지 짧은 순간에도 잊기 어려운 얼굴을 보여준 이선빈은 북한 노동당 작전부 최고의 요원 '귀순'으로 낙점됐다.

연출은 영화 '날, 보러와요', '사랑 따윈 필요 없어', '폐가'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을 받아온 이철하 감독이 맡았다.

한국영화 최초의 비행기 하이재킹 영화를 표방하는 '오케이! 마담'은 오는 2월 중 크랭크인 해 2019년 개봉 예정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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