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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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 연기도 잘하네…오하늬, '왕이 된 남자' 감초 활약

김지혜 기자 작성 2019.01.09 14:04 수정 2019.01.09 14:49 조회 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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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늬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오하늬가 '왕이 된 남자'를 통해 사극 내공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 7일 첫 방송된 드라마 '왕이 된 남자'는 임금(여진구 분)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여진구 분)를 궁에 들이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오하늬는 중전 역을 맡은 이세영(소운)의 곁에서 힘들 때마다 항상 힘이 되어주는 존재 '애영'으로 분했다.

8일 방송된 2화에서 애영은 소운에게 제일 먼저 달려가 중전에게 부원군의 참수형을 알리는가 하면 아버지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 하선(여진구)에게 달려간 소운이 다쳐서 돌아오자 진심 어린 걱정을 해주는 모습으로 시청자의 공감을 얻었다.

오하늬는 영화 '순수의 시대'로 데뷔해 '무뢰한', '쎄시봉', '밀정' 등에 출연했다. 2017년 개봉한 영화 '미옥'에서 강렬한 연기로 주목받은 기대주다. 지난 제21회 필라델피아 영화제에서 '이브(EVE)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영화배우로서도 확실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별이 떠났다', '위대한 유혹자' 등 드라마 활동도 꾸준히 해왔다.

최근 디퍼런트컴퍼니로 소속사를 옮긴 오하늬는 2019년에도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는 활약을 예고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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