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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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황후의품격' 최진혁, 폭탄테러에 장나라 극적 구조…"내가 옆에 있겠다"

작성 2019.01.09 23:08 수정 2019.01.10 08:43 조회 1,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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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품격

[SBS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장나라를 향한 두 남자의 마음이 커졌다.

9일 밤 방송된 SBS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29-30회에서는 오써니(장나라 분)가 위험에 처하자 나왕식(최진혁 분)과 이혁(신성록 분)이 오써니를 향한 마음을 키웠다.

오써니는 자신을 찾아오는 이혁에게 "죽이려던 여자라 만만해 보이냐?"며 "한 번만 더 건드려봐. 안 참을 거니까"라고 분노했다. 이에 이혁은 "어떻게 해야 되는 거야. 천우빈한텐 쉬우면서 왜 나한텐 어렵냐"고 혼잣말했다.

나왕식을 만난 오써니는 "상처가 꽤 깊다"며 나왕식의 손을 치료했다. 나왕식은 그런 오써니를 보고 설레어했다. 오써니 역시 나왕식이 둘러주는 목도리에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오써니는 변 선생(김명수 분)에게 천금도에 대해서 물었다. 변 선생은 "강주승이라는 변호원이 그 섬에 자주 갔다"고 전했다. 그러자 오써니는 황실테러사건 당시 들었던 이름임을 기억해냈다.

한편 이윤(오승윤 분)은 황실로 들어가 "그때 폐하를 살리느라 누가 죽었는지 아세요?"라며 "그 피의 주인, 바로 황후마마의 어머니였다"고 분노했다.

이혁은 "이게 지금 사실이냐"고 물었다. 태후(신은경 분)는 "그게 뭐가 중요하냐. 원래 그런 사람들의 희생이 있어야 황실이 존속되는 것이다"며 "오써니와 그 집안이 모르면 달라질 건 없다"고 말했다.

이에 이윤은 나왕식을 찾아 "이 책을 황후마마에게 주십시오. 너무 늦어서 죄송하다"며 자신이 쓴 책을 전했다.

오써니는 태후의 지시로 황실 바자회를 주최하게 되었다. 이혁은 태후가 자신의 스케줄을 조작해 황실 바자회에 참석하지 못하게 만든 것을 알게 되었다. 이혁은 나왕식에게 "어마마마가 꾸민 짓이다"며 황후를 보호하라고 지시했다.

나왕식은 황실 바자회에 나온 시계를 의심했다. 이어 몸을 날려 시계를 던지고 오써니를 구했다. 그때 시계가 폭발했고 오써니는 겨우 목숨을 건졌다.

이혁은 태후를 찾아가 "그 사람을 죽이려고 했냐"며 분노했다. 태후는 "자기 손으로 죽이려고 했던 황후를 왜 감싸고 도는 거냐"고 물었다. 이혁은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어마마마한테서 황후를 지켜야겠습니다"며 "이번엔 제대로 지킬 것이다. 황후 제가 살리겠다"고 말했다.

정신이 든 오써니는 나왕식에게 "나 무서워요. 가지 말아요"라고 붙잡았다. 나왕식은 "걱정하지 말라"며 "내가 옆에 있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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