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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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황후의 품격' 신성록 "절대 이혼 안 해"vs최진혁 "장나라 좋아한다"…장나라 두고 '본격 대립'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9.01.10 23:09 수정 2019.01.11 08:35 조회 1,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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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장나라를 둘러싼 신성록과 최진혁의 대립이 본격화됐다.

10일 방송된 SBS 드라마 스페셜 '황후의 품격'에서는 어머니 죽음의 전말에 대해 알게 된 오써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써니는 이윤으로부터 이혁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어머니가 희생되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분노했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오써니는 이혁을 찾아가 따귀를 때렸다.

이어 오써니는 "고작 이따위로 살려고 우리 엄마를 죽인 거냐. 그때 그냥 죽지. 왜 살았어? 너 아니었으면 우리 엄마도 살았고 소현 황후도 살았을 거고 할마마마도 안 돌아가셨을 거야. 나도 이렇게 기막힌 꼴은 안 당했을 거고. 너 같은 거 때문에 왜 다른 사람들이 고통을 받는데"라고 말하며 오열했다.

이에 이혁은 "그게 뭐. 살만한 사람이 사는 게 당연한 이치지. 황실 유지를 위해 황제인 내가 선택된 거다. 혈액 공여자가 네 엄마와 나 중에 누구를 선택할 거 같냐"라고 소리쳤다.

오써니는 "입 닥쳐. 내가 너 끝까지 바닥으로 끌어 내릴 거야. 네 온몸으로 벌 받는 꼴 꼭 보고 말 거야 내가"라며 이혁을 절대 용서치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들은 이혁은 오써니의 눈을 바라보지 못한 채 천우빈에게 오써니를 당장 끌어내라 명했다.

그리고 이혁은 오써니가 방을 나선 후 "그건 알게 하지 말지. 그것만은"이라며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오써니에 대해 절망했다.

이후 오써니는 천우빈에게 황실에서 잠시도 버틸 수 없다며 자신을 데리고 나가 달라고 청했다.

그리고 돌아가신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눈물을 흘렸다.

같은 시각 이혁은 "내 잘못이 아니다. 몰랐다"라며 "그래, 이제라도 사과하면 받아줄지도 모른다. 내가 몰랐다고 하면 이해해줄지도 모른다"라며 오써니에게 용서를 청하기 위해 황후전으로 향했다.

그리고 이혁은 천우빈과 외출 후 돌아오는 오써니와 마주쳤다. 그리고 이혁은 오써니에게 "내가 할 말이 있다. 가지 말라"라고 붙잡았다.

이에 오써니는 "너랑 한순간도 같은 곳에서 숨도 쉬고 싶지 않다. 비키라"라고 이혁의 손을 뿌리쳤다.

이혁은 "난 오늘 밤 무조건 너랑 같이 있어야겠다. 넌 내 부인이고 우리는 부부다. 난 절대 이혼 안 해. 평생 내 부인으로 늙혀 죽일 거다"라며 오써니를 손을 잡아끌었다.

그리고 이를 천우빈이 막았다. 그리고 천우빈은 "그때 폐하의 동생이라면 쓸 수 있다는 소원 지금 쓰겠다. 내가 좋아한다 황후마마"라며 말해 앞으로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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